호주의 악어 사냥꾼 믹 크로커다일 던디는 뉴욕의 매력적인 신문기자 수 찰톤과 결혼해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어느날 친구가 주선해 준 배달일을 갔던 믹은 빌딩에서 뛰어내리려는 사람을 발견하고 기지를 발휘, 그를 구한다. 그러나 오히려 믹이 떨어질 위험에 처하자 그 남자는 슬그머니 꽁무니를 빼고, 이럴 즈음 신문사에서 나오던 수는 괴한에게 납치를 당한다. 수의 전남편이 콜롬비아에서 마약업자들을 취재하다 쫓기자 수에게 사진을 보냈기 때문이다. 집에 오는 길에 우체부를 만나 그 편지를 받은 믹. 집안은 엉망이고 마침 그 때 전화벨이 울린다. 자신이 납치되어 있으니 시키는대로 편지를 갖고 오라는 수의 전화다. 그러나 마약 단속반의 수사망이 수의 집까지 미치자 믹은 수의 안전을 위해 경찰을 따돌린 채 혼자힘으로 수를 구출하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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