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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Bonnie and Clyde Bonnie and Clyde

1967 미국 15세이상관람가

범죄, 멜로·로맨스, 드라마 상영시간 : 111분

누적관객 : 99명

감독 : 아서 펜

출연 : 워런 비티(클라이드 바로우) 페이 더너웨이(보니 파커) more

  • 네티즌7.76
미국의 대공황기. 젊은 청년 클라이드는 누군가의 차를 훔치려고 기웃대다 차 주인의 딸인 보니와 만나게 된다. 클라이드는 보니에게 총을 보여주는 둥 허풍을 떨다 결국 가게를 털게 된다. 이것을 시작으로 둘의 강도 행각은 더 커져가고, 클라이드의 형 부부까지 가세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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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60년대 청년 문화의 흐름 속에 놓여 있는 영화. 대공황기를 배경으로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권력으로부터 밀려나버린 무료한 두 남녀의 범죄세계를 묘사하고 있다. 이들이 무료함에서 벗어나자마자 탈문명, 탈제도를 향한 질주자가 되어가고 우연적으로 자꾸 꼬여가는 범죄행각은 이들을 사회의 외곽지역으로 자꾸 벗어나게 한다. 두 주인공은 결국 변두리로 밀려나와 비참한 죽음을 맞게 된다. 영화는 보니와 클라이드라는 전설적인 갱들의 행위 속에 낭만성을 부각시켜 놓고 있다. 시각적인 대비를 통해 문명 속에 놓인 이들의 모습과 자연 속에 있는 이들의 모습을 구분지었다. 자연에 있을 때 두 사람의 모습은 아주 평온해 보인다. 이런 장치들이 관객들의 동정심을 불러일으키고 오히려 이들에게 동일화되도록 이끈다. 각 앵글과 쇼트의 사용도 전략적으로 사용되어 꼼꼼히 분석해 볼 만하다. 특히 클라이맥스인 마지막 총격 바로 직전, 침묵의 몽타주가 만들어내는 긴박감을 놓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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