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벵골, 갠지스 강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성장과 발견, 첫사랑과 비극 등을 그리고 있다. 강가를 따라 영국인 가족이 살고 있다. 황마 작업반장인 아버지(에스몬드 나이트), 여섯 아이의 가족에게 헌신적인 어머니(노라 스윈번), 유일한 아들 보기(리차드 포스터)다. 장녀 해리엇(패트리샤 월터라)은 14살로, 아동기에서 벗어나 사랑을 찾아가려 하며, 어른이 되면 작가가 되고 싶어한다. 해리엇에게는 가까운 두 친구가 있다. 하나는 황마 작업장을 운영하는 18살의 발레리(아드리엔 코리). 무남독녀인 발레리의 운명은 이미 결정되어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해리엇의 또다른 친구는 평생을 인도에서 살았고, 인도 여자와 결혼한 이웃 미스터 존(아서 쉴즈)의 딸 멜라니(라다)다. 전쟁 중 다리를 잃은 미국 청년 캡틴 존(토마스 E 브린)이 온다. 자신의 사촌 미스터 존을 만나러 온 것이다. 인생의 믿음과 목표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청년이다. 세 소녀는 잘생긴 캡틴에게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을 느끼고, 각자 나름의 방식대로 그에게 다가간다. 세 소녀에게 캡틴은 첫사랑이자, 현실과 꿈 사이에서 피할 수 없는 충돌을가져다준다.
할리우드를 떠나 인도에서 촬영한 르느와르의 첫 컬러 영화. 벵갈에 사는 한 영국인 가족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자연에 대한 애정과 긍정적인 휴머니즘을 보여주는 영화 리얼리즘의 걸작이다. 사랑과 죽음에 대한 르느와르의 깊은 성찰을 엿볼 수 있으며, '이방인'으로서의 10년 간을 결산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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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를 떠나 인도에서 촬영한 르느와르의 첫 컬러 영화. 벵갈에 사는 한 영국인 가족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자연에 대한 애정과 긍정적인 휴머니즘을 보여주는 영화 리얼리즘의 걸작이다. 사랑과 죽음에 대한 르느와르의 깊은 성찰을 엿볼 수 있으며, '이방인'으로서의 10년 간을 결산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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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장 르누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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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Oriental International 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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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크라이테리온 콜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