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시황 궁전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규모 큰 역사극.
전국시대, 인질로 잡혀 숱한 죽음의 위기를 넘기는 영정에게 친구 고점리는 유일한 위안이다. 영정은 치열한 전쟁으로 천하통일을 이룬 진 시황제가 되고 유명한 악사가 된 점리를 궁중으로 데려와 '진송'(진의 국가)을 만들게 한다. 점리는 황제의 잔인함을 혐오하지만 진의 공주와 사랑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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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대, 인질로 잡혀 숱한 죽음의 위기를 넘기는 영정에게 친구 고점리는 유일한 위안이다. 영정은 치열한 전쟁으로 천하통일을 이룬 진 시황제가 되고 유명한 악사가 된 점리를 궁중으로 데려와 '진송'(진의 국가)을 만들게 한다. 점리는 황제의 잔인함을 혐오하지만 진의 공주와 사랑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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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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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샤오원(주효문) 감독은 옛 제국의 웅장함과 질박함을 재현한 화면과 전통악기 칸의 음색,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를 곁들여 거대한 역사 속 인간들의 미묘한 감정을 무리없이 그려낸다. 배급사인 광남씨네마가 130분 분량 중 자체검열로 "지루한 부분 여러 곳을 17분 정도" 잘라냈다. 극장 상영회수 5회를 맞추려는 계산도 작용한 듯.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