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지도 적지도 않은 애매한 나이, 스물 여덟.
사람들을 길거리로 내쫓는 부동산 브로커 일로 살아간다.
저명한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처럼 살고 싶었으나, 꿈은 저버린 지 오래.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는 자꾸 감당하기 힘든 일을 들이밀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어머니의 옛 에이전시 대표를 만나 오디션 제의를 받게 되고,
10년 동안 손대지 않았던 피아노를 다시 치게 된다.
하지만 생계인 브로커 일이 그의 발목을 잡게 되는데…
불협화음으로 가득한 삶
"다시, 내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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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길거리로 내쫓는 부동산 브로커 일로 살아간다.
저명한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처럼 살고 싶었으나, 꿈은 저버린 지 오래.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는 자꾸 감당하기 힘든 일을 들이밀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어머니의 옛 에이전시 대표를 만나 오디션 제의를 받게 되고,
10년 동안 손대지 않았던 피아노를 다시 치게 된다.
하지만 생계인 브로커 일이 그의 발목을 잡게 되는데…
불협화음으로 가득한 삶
"다시, 내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동영상 (5)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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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은 바로 제임스 토박 감독의 1978년작 <핑거스>를 리메이크했다. 당시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05년 여름 꼭 봐야 할 영화’로 뽑혔던 그 영화를 리메이크하면서, 원작에 나오는 뉴욕 조직범죄의 세계를 파리를 배경으로 치졸한 투자자들과 비윤리적 행위로 가득 찬 불법 부동산 판으로 바꿔 놓았다. 무대가 프랑스로 바뀐 것을 눈여겨 볼 만하다. 급격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톰 역의 로맹 듀뤼스는 <스패니쉬 아파트먼트>와 <추방된 사람들>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30년 전의 영화 <핑거스>에서 하비 케이틀의 모습을 독특하게 재연해내고 있다. <핑거스>가 폭력적인 아버지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 사이에서 방황하는 주인공의 내면을 잘 묘사하고 있다면, 이 작품은 이미 10년 전 어머니가 죽은 상태로 시작해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원망, 자신의 미래 사이에서 고뇌하는 젊은이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2005년 세자르영화상의 8개 부문을 휩쓸었으며 베를린영화제에서는 은곰상을 수상했다. <인도차이나>(1992) 이후 10년도 더 지나 스크린에 나타난 린당팜의 성숙한 모습도 흥미를 끈다.more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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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파스칼 코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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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자크 오디아르
토니노 베나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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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스테판 퐁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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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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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줄리엣 웰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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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프랑수아 엠마누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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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비르지니 몽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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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와이 낫 프로덕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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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씨네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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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씨네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