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민의 남동생 종철은 불량 청소년들과 방황의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위해 도복을 입는다. 어느날 여동생 민정이 같은 불량 청소년들에게 성폭행을 당하자 이에 격분한 종철이 산을 내려오다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여동생 민정이 성폭행당해 입원해 있는 상황에서 종철의 죽음이 닥치자 종민은 절망에 빠진다. 결국 종민은 종철대신 도복을 입고 태권도 선수가 되기로 하는데, 불량 청소년들의 방황과 탈선이 종민을 괴롭힌다. 그러나 종민은 종철의 친구들을 탈선과 방황에서 구하려 애쓰고, 종철을 대신해 도복을 입고 땀을 흘리는 모범도 보인다. 그럴수록 반항은 더욱 거세지고 종철의 친구들은 타락해 가지만 종민은 이에 굴복하지 않고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