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의 어느 농촌, 일곱 아이들과 그의 어머니가 농장일을 하면서 어렵게 가난을 이기면서 힘겹게 살아간다. 아버지는 정식으로 결혼한 또다른 부인과 아이들이 따로 있어 어린 아이들에게 고단한 농장일을 시키고서는 제대로 먹을 것 조차 챙겨 주지 않는다. 폭군이나 다름없는 이 아버지를 밉지만 어머니는 떨쳐 버릴 수가 없다. 그나마 이 사람이 주는 일을 하지 않으면 먹고 살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가 큰 딸을 강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어머니는 그를 뿌리치기로 결심한다. 어느새 계절은 겨울이 되고, 유일한 경제력의 원천이던 아버지를 떨쳐버림으로써 어머니와 일곱 아이들은 추위와 굶주림에 힘겨워 한다. 어머니는 가진 돈을 모두 털어 마지막 크리스마스 만찬을 준비하기 위해 학교에 가서 난로를 빌려온다. 그리고, 조촐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고, 아이들은 영문도 모르고 좋아하면서 천진난만한 질문을 던진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아이들을 모두 재운 어머니는 난로의 가스 구멍을 몰래 열어 놓고 자신도 아이들과 함께 죽을 작정을 한다. 하지만, 창밖으로 어느새 함박눈이 내리는 것을 보고서는 갑자기 자는 아이들을 깨우게 된다. 아이들은 밖으로 나가 눈싸움을 하면서 행복해 하는데, 마지막 창밖을 보는 어머니를 향해 아이들이 던진 눈덩이가 창에 부딪히면서 유명한 샹송 "눈이 내리네"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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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가 큰 딸을 강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어머니는 그를 뿌리치기로 결심한다. 어느새 계절은 겨울이 되고, 유일한 경제력의 원천이던 아버지를 떨쳐버림으로써 어머니와 일곱 아이들은 추위와 굶주림에 힘겨워 한다. 어머니는 가진 돈을 모두 털어 마지막 크리스마스 만찬을 준비하기 위해 학교에 가서 난로를 빌려온다. 그리고, 조촐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고, 아이들은 영문도 모르고 좋아하면서 천진난만한 질문을 던진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아이들을 모두 재운 어머니는 난로의 가스 구멍을 몰래 열어 놓고 자신도 아이들과 함께 죽을 작정을 한다. 하지만, 창밖으로 어느새 함박눈이 내리는 것을 보고서는 갑자기 자는 아이들을 깨우게 된다. 아이들은 밖으로 나가 눈싸움을 하면서 행복해 하는데, 마지막 창밖을 보는 어머니를 향해 아이들이 던진 눈덩이가 창에 부딪히면서 유명한 샹송 "눈이 내리네"가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