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이 경감의 호위를 받으며 프랑스 횡단열차로 호송되고 있던 갱 보젤은 한밤중에 기차를 세우고 탈출한다. 이때 마르세이유의 감옥에서 출감하려던 코레는 간수로부터 파리의 고급 보석상의 경보장치에 대한 내부정보를 듣게 된다. 경찰의 추격을 받으며 도망치던 보젤은 퐁텐블로 숲 속에서 우연히 코레와 마주치게 되는데, 곧바로 마음이 통한 두 사람은 같이 보석상을 털 계획을 세운다. 이들의 계획에 알콜중독으로 은퇴한 경찰이지만 총솜씨가 비상한 장센이 합류한다. 하지만 보겔을 잡으려는 마테이 경감의 집요한 추적 또한 계속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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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빌의 영화 중 가장 세련되고 가장 감동적이며 가장 완벽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 1940년대 미국의 탐정물에 명백한 오마주를 바치고 있는 작품으로, 멜빌 특유의 단순한 플롯과 미니멀한 스타일이 비관적이고 염세적인 세계관과 맞물려 만들어진 최고로 비극적인 누아르 영화이기도 하다. 저예산에도 불구하고 대담한 연출과 탁월한 촬영은 한 번 보면 잊기 힘든 강렬한 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알랭 들롱, 이브 몽탕, 지안 마리아 볼롱테 등 스타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에 힘입어 멜빌의 작품 중 상업적으로도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more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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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로베르 도르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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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장 피에르 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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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앙리 드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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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에릭 드마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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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장 피에르 멜빌
마리 소피 뒤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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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테오발 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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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Selenia Cinematograf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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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크라이테리온 콜렉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