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은서와 준서는 늘 사이좋은 남매다. 오빠인 준서를 여동생 은서를 끔찍이 아끼고, 은서 또한 은서를 늘 따른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사이좋은 남매는 자신들이 친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병원의 실수로 같은 날 태어난 여자아이가 바뀌어져 지금껏 양쪽 집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키워온 것이다.
이 사실에 경악한 양쪽 부모는 뒤늦게나마 자신의 친자식을 데려다 키우기로 하고 서로 아이를 바꾼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 은서와 준서가 성인이 됐을 때 이들은 다시 만나게 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나 호텔에서 일하고 있는 은서와 늘 은서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온 준서는 이제 서로를 남매가 아니라 남자와, 여자로서 사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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