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중학교 3학년 때 교복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송혜교는 그 후 여러 잡지 모델과 CF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2000년, KBS 드라마 <가을동화>를 통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각종 CF와 TV 드라마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보여준 그는, 2003년 이병헌과 함께 출연한 SBS 드라마 <올인>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2004년 원수연의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 <풀하우스>에서 밝고 명랑한 캐릭터인 지은을 잘 소화해 냈으며, 브라운관을 주활동무대로 연기생활을 해왔던 송혜교는 2005년 차태현과 함께 <파랑주의보>란 영화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였다. 2007년 영화 <황진이>에서 여주인공 황진이 역으로 출연하여, 동시기의 TV 드라마 <황진이>의 주연배우 하지원과 서로 상이한 매력을 뽐내며 화제가 되었다. 2008년에는 손수범 감독의 헐리웃 진출작 <페티쉬>의 여주인공을 맡은 바 있으며, 2010년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카멜리아>에도 출연하였다. 미국 영화 전문 웹사이트 ‘인디펜던트 크리틱스’가 2010년에 발표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Most beautiful Faces 2010)에서 18위로 선정, 아시아 배우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