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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못하는 남자 방영안함

(The Man Who Can’t Get Married)

드라마|

  • 네티즌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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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결.혼. 한 사람, 할 예정인 사람, 하고 싶은 사람, 해 본 사람, 안 한 사람, 안 할 사람, 못 한 사람... 그리고 결혼 못 할 사람. 우리는 어떤 문서를 작성하든, 행여나 인터넷 쇼핑몰을 가입할 때마다 필수적으로 적어야 하는 사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당신은 미혼인가...? 기혼인가...? 그것이 물건을 구매하는데, 동호외에 가입을 하는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세상은 궁금해 한다. 왜? 결혼 했냐, 안했냐가 가장 중요한 일명, 결혼 적령기라는 시절을 겪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때 노총각, 노처녀는 골칫거리였을지 모르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 늦은 나이에 홀로 구속 없이 경제적, 정신적 자유 속에 살아가는 이들을 골드미스, 미스터라고 부른다. 그러나 아무리 세상이 멋지고 쿨하다고 하더라도 이들은 끊임없이 결혼이라는 선택 앞에 놓이게 된다. 나이와 관계없이 결혼을 하기 전까지는 무조건. 결혼 한 사람, 할 예정인 사람, 하고 싶은 사람, 해 본 사람, 안 한 사람, 안 할 사람, 못 한 사람... 그리고 결혼 못 할 사람... 당신이 저 기준의 한 사람이라고 하자. 아마, 누구도 본인이 “결혼 못 할 사람” 이라고 당당히 말하진 못할 것이다. 예상도 할 수 없다. 앞일은 아무도 모르니까- 여기 결혼 못 못하는 남자가 있다. 독립 건축사무소를 가진데다가 훤칠한 키, 꽤 좋은 건축물을 많이 만들어 스펙 또한 만만치 않은데... 이 남자, 도무지 결혼 할 생각이 없다. 저 정도면 달려드는 여자가 한 트럭이어야 하는데 사실 단 한명도 없다.. 그가 40대라서? 아니다. 그는 철저히 자유로운 영혼, 독신자이기 때문에? 아니다. 그는 스스로 “결혼을 안 한다!” 주장하지만 실상 “결혼생활이 불가능한” 남자여서다. 생물학적으로? 아니- 천.성.적.으로.. 이 여름, 그런 그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다. 풋풋한 상큼함이 가득하거나 오랜 친구처럼 편안하거나 아니면 계속 함께 말동무가 되어주고 싶거나... 그리고 사랑은 결혼이라는 결정판을 이루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 남자, 사랑도 서툰데 결혼까지 가능할지 모르겠다. 그저 지켜보면 되는 일이다. 결혼 못 할 남자와 그를 사랑하게 된 여자들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결혼을 선택할지 자유로운 영혼으로 남게 될지를. 그 선택의 결과가 중요할 뿐이다. 어차피 세상은 냉정하니까... 못할놈은 못하고, 안할놈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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