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대표작 <루카스>
비디오 출시작 <루카스> <사랑의 용기> <톰 행크스의 비상전략>
데이비드 셀처는 북서부 대학에서 영화와 TV를 전공했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킹, 퀸, 네이브 King, Queen, Knave>(1972)에 참여해 공동 각색을 맡기도 했고, 세련된 호러영화 <오멘 The Omen>(1976)의 각본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의 첫번째 감독 데뷔작은 <루카스 Lucas> (1986)이다. 이 영화를 만들기 이전에는 솜씨있게 눈물을 짜게 만드는 영화 작업에 주로 참여했다. <루카스>는 청소년기에 대한 잔잔한 묘사가 담겨 있는 영화로 위노나 라이더의 앳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십대 성장영화다. 유년 시절에 대한 셀처의 애정어린 시선이 주인공 루카스의 삶을 담담하게 비춰준다.
이후의 영화들은 <톰 행크스의 비상전략 Punchline>(1988)과 마이클 더글러스와 멜라니 그리피스, 리암 니슨 등이 주연한 <사랑의 용기 Shining Through>(1991) 등이 있다. 톰 행크스와 셜리 필드, 존 굿맨의 <비상전략>은 코미디언이 되고 싶은 가정주부와 의과대학생이 야간업소에서 일하면서 겪는 코믹한 얘기들을 중심에 둔 영화이고, <사랑의 용기>는 2차대전을 배경으로 정치적 상황 속에 방황하는 한 여인의 사랑을 그렸다.
<b>[씨네21 영화감독사전]</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