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크리스틴 이소는 아시아 영화를 미국 시장에 가져옴으로써 틈새시장을 개척했다. 퍼시피카 인터내셔널의 대표인 이소는 미국, 영국,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상위권에 드는 영화를 수입해 연극, TV, 비디오 시장에 그런 영화를 배급하려 한다. 최근 몇 년 사이 그녀는 발을 넓혀 아시아에서 가장 흥행한 영화를 리메이크해 <에이트 빌로우>를 내놓았다.
이소는 2002년 <링>(흥행한 일본 공포 영화를 바탕으로 함)을 공동 제작했고 앞으로도 리메이크작을 계속 제작할 계획이다. 한국 스릴러 <폰>을 리메이크 하기 위해 라이센스를 구입했고 홍콩의 경찰 영화 <트라이어드>도 곧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소는 아시아 판과 미국 판을 동시에 가져와 투자를 지원하고 제작을 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소는 아시아 영화를 서구에 소개하는 일이 좋다고 한다. ‘훌륭한 영화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합니다. 저는 아시아와 서구에 두루 통할 수 있는 내용을 지닌 영화에 관심이 많고 그런 영화를 제작하는 데 힘을 쏟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