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970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한스 바인가르트너는 비엔나 대학과 베를린 스테글리츠 클리닉에서 신경의학을 전공했다. 의학공부를 했던 1991년에서 1997년 동안 영화사 카메라 보조로 일하면서 영화 일을 시작했고, 1997년에서 2001년에 이르는 대학원 과정 동안에는 콜로뉴 아카데미 오브 미디어 아츠(KHM)에서 영화제작을 공부하기도 했다.

2002년 그의 데뷔작이었던 [화이트 사운드]는 권위 있는 막스 오퓔스 상과 독일 영화 비평가협회의 신인 감독상을 비롯하여 유수의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하였고 주인공인 젊은 정신분열증 환자 역을 맡았던 다니엘 브륄에게도 수상의 영광을 안겨주었다. 이 작품으로 그는 독일 영화를 이끌어갈 재능 있는 감독으로 주목 받게 된다. [에쥬케이터]는 한스 바인가르트너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칸 영화제 경쟁부분에 진출하여 화제를 모았으며 평론가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