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907년 3월 22일 잉글랜드 도킹 출생. 성공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로렌스 올리비에는 아버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일찍 연기공부를 시작해 1928년까지 극단에서 연극을 했다. 1930년 독일에서 제작된 <템퍼러리 위도우>로 영화에 데뷔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출연한 <폭풍의 언덕>이 아카데미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고, 흥행에도 큰 성공을 거둔다. 이후에 출연한 <레베카>의 히트로 큰 인기를 모으게 된다.
로렌스 올리비에는 세익스피어 희곡들을 전문적으로 영화화한 감독으로도 유명한데 <헨리 5세>(1944)는 아카데미 특별상을 수상했고, <햄릿>(1948)은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후에 <리차드 3세>(1955), <오델로>(1965) 등을 작업했다.
이전 작품들의 큰 성공 이후에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부인인 비비안 리와 결별하고, 일적으로는 <왕자와 무희>가 기대속에 제작되지만 실패해 여러가지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다시 <아치 라이스>로 대담한 변신을 시도하고 이 작품은 연극과 영화 모두 큰 성공을 거둔다. 하지만 1963년 국립 극장을 맡게 되면서 극장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 출연료에 따라 작품을 선택하게 된다.
여러번 병을 앓기도 했지만 죽기직전까지 꾸준히 작품활동을 했다. 1989년 7월 11일 잉글랜드 스테이닝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