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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 슈나이더 (Romy Schneider)

1938-09-23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7.3

/

네티즌7.6

기본정보

    }
  • 원어명Romy Schneider
  • 직업배우
  • 생년월일1938-09-23
  • 사망1982-05-29
  • 성별

소개

로미 슈나이더는 1938년 9월 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명한 유럽의 배우 볼프강 알바흐-레티와 마그다 슈나이더의 딸로 태어났다. 로미 슈나이더는 열다섯 살에 그녀의 영화 인생을 시작하였다. ‘시씨’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오스트리아의 황비 엘리자베스에 관한 영화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그녀는 출세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루치노 비스콘티, 오손 웰스 같은 유명 감독들과 작업을 하면서 성공적인 배우로 안착한 그녀는 오손 웰스의 ‘트라이얼’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다. 대규모 전쟁영화 ‘빅터스’에서 매춘부 역을 연기한 후 로미 슈나이더는 그다지 득이 되지 않는 할리우드 생활을 시작했다. 할리우드에서 로미 슈나이더는 대개 그녀의 성숙한 외모와 귀여운 유럽 억양에 걸맞는 열할에 캐스팅되었다.
1960년에 프랑스에 정착하면서 로미 슈나이더는 20세기의 가장 존경받는 여배우 중 한 명이 되었다. ‘크리스틴’ 촬영기간 동안, 그녀는 알랑 드롱과 사랑에 빠져 그와 함께 파리로 간다. 그러다 알랑 드롱과 헤어지면서 좌절에 빠져있다가 애리 마이옌과 결혼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금방 이혼으로 끝이 난다. 그 후 다시 다니엘 비아시니와 결혼하였으나 개인적인 생활에 만족하지 못한 그녀는 결국 알콜과 마약에 빠지게 된다. 이즈음 로미 슈나이더는 비스콘티나 오슨 웰스 같은 명장들과 작업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기 시작한다. 1976년 ‘중요한 것은 사랑한다는 거야’와 1979년 ‘단순한 이야기’로 세자르 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시기를 구가하였다.
배우로서는 크게 성공했지만 그녀는 개인적인 비극으로 많은 고통을 받았다. 그녀의 아들이 14살 때 사고로 죽게 된 것이다. 정신적인 회복과 배우 생활의 재기를 위해 휴식을 취하던 중 1982년 5월 그녀는 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공식적인 사인은 심장마비지만 많은 이들은 그녀가 자살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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