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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진

  허정 감독이 인상 한번 쓰는 걸 본 적이 없다. 수줍은 소녀 같은 사람이다. - 1057호, 스페셜2, [스페셜] 캐스팅 전날 그렇게 많은 네잎클로버를 뽑았지 - <곡성> 장모 역의 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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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정

  준혁 선배는 <숨바꼭질> 때부터 같이 작업했다. <미스터 고>(2013)에서 고릴라 CG 대행 연기를 하기도 해서 준혁 선배와 이야기하면 장산범의 움직임을 만들어나갈 수 있겠다 생각했다. - 1119호, 인터뷰, <장산범> 허정 감독, "소리에 홀리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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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정

  염정아 선배는 워낙 공포라는 감정을 잘 표현하는 배우다. 예민한 느낌을 갖고 있으면서도 감정을 터뜨려야 하는 부분에서는 설득력 있게 표현한다. - 1119호, 인터뷰, <장산범> 허정 감독, "소리에 홀리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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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정

  사람이 다가오는 걸 무서워하고 한편으로는 안되 보이기도 하고. 희연 입장에서는 잃어버린 아들 준서처럼 보일 수 있어야 했다. 오디션을 많이 봤는데, 린아가 그 다양한 지점들을 다 가지고 있더라. - 1119호, 인터뷰, <장산범> 허정 감독, "소리에 홀리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