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 감독은 대단한 설득력을 갖춘 이야기꾼이고 동시에 독재자가 아닌 리더이다. 현장에서도 단 한번도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거나 목소리를 높이고 강압적으로 굴지 않는다. 군주로 치면 성군이고, 장수로 치면 덕장이며 지장이다. 그의 작품들도 걸작이지만 봉 감독 스스로가 타인에게 관대한 매우 훌륭한 인간이며 보기 드문 젠틀맨이다. -
1114호,
스페셜1,
<옥자> 다리우스 콘지 촬영감독, "이미지에 힘을 싣지 않는 것이 그 이미지를 가장 강렬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촬영 안 해도 좋다고 했다. 다리우스 콘지와의 작업이라면. 다리우스 콘지 촬영감독은 촬영을 하는 사람에게 성서와 같은 존재다. 아직도 내게 최고의 촬영 작품은 그가 참여한 <쎄븐>(감독 데이비드 핀처, 1995)이다. -
1114호,
스페셜1,
<옥자> 개퍼 이재혁 - 모두가 빛과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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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우스 콘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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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혁
이재혁
봉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