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상깊었던 건 배우를 대하는 박명랑 감독님의 방식이었다. 보통은 어떤 부분들이 달랐으면 좋겠다고 배우에게 직접 말을 하는데, 박명랑 감독님은 다음 테이크를 갈 때 그냥 편하게 다시 한번 가자고 얘기를 해줬다. 나는 그 방식이 굉장히 좋더라. -
892호,
커버스타,
[분노의 윤리학] 배우 그리고 친구 사이(2)
박명랑 감독이 배우 칭찬을 정말 많이 한다. 나는 살다살다 칭찬을 그렇게 많이 들어본 건 <분노의 윤리학>이 처음이었다. “100점인데요”, “최곤데요”, 계속 그런 말을 한다. 그러면서 결국엔 이러더라. “최고인데… 다시 한번만 가죠?”(웃음) -
892호,
커버스타,
[분노의 윤리학] 배우 그리고 친구 사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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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문소리
조진웅
곽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