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부활자>에서 최명숙의 모성애는 다양한 얼굴로 나타난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진홍을 안아줄 때는 진짜 따뜻한 모습이고, 죽었다가 되살아난 뒤 칼을 들고 진홍에게 달려들 때는 무시무시한 심판자의 모습이며, 경찰에게 사정할 때는 법이든 윤리든 모두 포기할 수 있는 뻔뻔한 모습이다. 이 모든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김해숙이라고 생각했다. -
1126호,
인터뷰,
<희생부활자> 곽경택 감독, "어머니를 얘기하다보니 감정이 원초적으로 변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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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권태
임달화
곽경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