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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헌터 (Tim Hunter)

1947-06-15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

/

네티즌7.7

기본정보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47-06-15
  • 성별

소개

# 대표작 <세인트 오브 뉴욕> <텍스> <이중음모>

유명한 각본가인 아이린 해밀턴과 이안 맥러런 헌터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하버드와 AFI에서 각각 연출과 비평을 공부한 재원이기도 하다. 샌타크루즈의 캘리포니아대학에서 교수 생활을 하던 중 조너선 캐플란과 함께 미국 10대들의 비행과 분노를 그려낸 문제작 <오버 디 에지 Over the Edge>로 역시 부모와 마찬가지로 각본가로 영화계에 발을 디뎠다.

그의 영화의 특징은 주로 실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인 연출에 있다. 80년대 미국 십대들의 소외와 폭력에 가장 민감한 감독의 하나로 그들이 경험하는 혼란을 대변하는 자화상 같은 두 영화 <오버 디 에지>의 각본과 <강가 River’s Edge>(1986)의 감독을 맡았다. 이후 데이비드 린치가 제작한 <트윈 픽스 Twin Peaks> 감독 중 하나로 다시 한번 기괴한 인간의 내면적인 폭력성향을 드러내는 데 성공했지만, 실제로는 데이비드 린치의 그늘에 가린 성공이었다. 1993년 다시 자신의 분신 같은 영화배우 맷 딜런을 기용하여 뉴욕 홈리스들의 문제를 그린 영화 <세인트 오브 뉴욕 The Saint of Fort Washington>을 만들었으나, 초창기의 날카로운 문제의식은 상당히 무뎌진 상태였다. 90년대 이후에는 영화계보다는 주로 TV물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 영화감독사전,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