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27-11-01
- 성별남
소개
대표작 <바나나스킨> <슬픔과 연민>
마르셀 오퓔스는 감독이었던 막스 오퓔스의 아들로 독일에서 태어났고, 1938년 프랑스 시민이 되었으며, 1950년에는 미국 시민이 되었다.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일본에서 군생활을 했으며 도쿄 극단에서 연기를 하기도 했다.오퓔스는 논쟁적인 다큐멘터리스트다. 그는 트뤼포의 옹호 아래 잔 모로와 장 폴 벨몽도를 출연시킨 <바나나스킨 Bananaskin>(1963)을 만들었다. 이 첫 영화는 비평가들의 찬반양론을 불러일으켰다. 사람들이 종종 그가 할리우드에서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감독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릴 만큼 그의 영화는 주류와 거리가 멀다. 오퓔스가 영향을 받은 두 감독은 아버지인 막스와 트뤼포이다. 그는 아버지 밑에서, 그리고 휴스턴 밑에서 도제생활을 거쳤다.
만약 두번째 영화 <의도된 포화 Fire at Will>(1964)가 실패하지 않았다면 그는 샤브롤과 리베트 옆에 나란히 기록되는 감독으로 남았을 것이다. 이후에 그는 TV저널리즘 세계로 뛰어들었고, 르포르타주와 인터뷰 기술에 대해 배웠다.<슬픔과 연민 The Sorrow and the Pity> (1969)은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영화인데 원래는 프랑스 TV의 의도로 만들어졌지만 방영이 거절되는 바람에 극장배급의 길을 찾았다. 다큐멘터리 작가로 오퓔스는 어떻게 과거가 끼어들어 현재를 구성해 나가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실제가 아닌 픽션으로의 과거에 관심을 기울인다. / 영화감독사전,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