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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루스 (Don Roos)

1955-04-14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6

/

네티즌7.4

기본정보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55-04-14
  • 성별

소개

할리우드의 잘 나가는 시나리오 작가 돈 루스는 나이 마흔에 메가폰을 잡았다. 그가 자신의 각본으로 찍은 데뷔작 <섹스의 반대말 The Opposite of Sex>(1998)은 게이들과 그들을 둘러싼 여인네들의 이야기. 성의식을 둘러싼 먹이사슬을 그려보이는 이 복잡다단한 미국적 영화는 98년 <타임> 선정 10대 영화에 뽑히는 등 미국서 화제가 됐던 작품이지만 국내에선 비디오시장으로 직행했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 빌을 연기한 마틴 도노반은 “이 영화는 미국인의 무지에 관한 신랄한 풍자였으며, 거기에는 섹스와 종교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설명한다. 돈 루스 감독은 1955년 뉴욕에서 태어나 노트르담대학에서 희극 대본과 시나리오 작법 등을 배우고 78년에 할리우드에 작가로 등장했다. 초기 대표작은 <러브 필드>. 미셸 파이퍼가 케네디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여한 댈러스의 주부 역으로 출연했던 작품이다. 다음은 좀더 유명한 <위험한 독신녀>였다. 돈 루스는 원작소설 <S. W. F. Seeks Same>을 각색했고 바벳 슈로더가 연출했으며, 브리지트 폰다와 제니퍼 제이슨 리의 연기 대결이 볼 만한 영화. 그리고 1992년에는 <보이즈 온 더 사이드>의 시나리오를 집필했고, 95년에 우피 골드버그와 메리 루이스 파커의 연기로 상영됐다. 최근에 알려진 그의 솜씨는 <디아볼릭> 정도.
[씨네21 영화감독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