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성별남
소개
북한 축구대표팀 선수였던 박두익은 대 이탈리아전에서의 멋진 결승골로 이름이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으며 훗날 북한 국가대표팀 코치가 되었다.
그는 한국전쟁 직후 인쇄공장 노동자로 있으면서 축구를 시작했고 그 능력을 인정 받아 20살이 되던 1957년, 평양시 최우수 선수단에 들어가면서부터 전문선수로 활동하게 되었다. 월드컵 이후 고국에서 스포츠 영웅의 대접을 받게 된 박두익은 “그 이후엔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위반을 해도 박두익이라고 씌여있는 증명서를 보여주면 그냥 통과시켜주기도 했습니다”라면서 자신들에 대한 북한 사람들의 환대를 계면쩍은 웃음으로 설명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