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대표작 <메이저 리그> <존 스타인벡의 즐거운 목장>

데이비드 워드는 고전적인 사기영화 <스팅 The Sting>(1973)으로 오스카 최우수 원작상을 받은 재능있는 시나리오 작가였다. USC와 UCLA에서 교육받은 워드는 영화회사에서 편집조수로 일했고, 학교에 다니는 동안 무정부적 코미디 <스틸야드 블루스 Steelyard Blues>의 각본을 썼다. 이 각본은 1973년에 영화화되었고, 제인 폰다와 도널드 서덜런드가 출연하고 마이클과 줄리아 필립스가 제작했다. 이들은 <스팅>의 제작에 착수하면서 워드를 다시 작가로 끌어들였다.

워드는 <존 스타인벡의 즐거운 목장 Can-nery Row>(1982)을 각색하고 감독했는데, 닉 놀테와 데보라 윙거의 사랑을 축으로 엮어갔다. 그런 다음 야구 코미디인 찰리 신 주연의 <메이저 리그 Major League>(1989)로 상업적 성공을 기록한다. 그는 존 굿맨이 왕좌를 차지하는 상속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코미디, <킹 랄프 King Ralph>(1991)의 각본과 연출을 담당했으며 제임스 칸이 대학야구 코치로 나오는 <프로그램 The Program> (1993)에서는 스포츠 세계를 그렸다.

워드는 또한 공을 들여 <스팅2 The StingⅡ>의 각본을 썼지만 불행하게도 실패했고, <메이저 리그2 Major LeagueⅡ>(1994)를 연출했다. 그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Sleepless in Seattle>(1993)의 공동 각본가로 오스카에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 영화감독사전,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