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윌 페렐은 학창 시절부터 연기에 흥미를 갖고 있었으나 스포츠캐스터로 자신의 경력을 시작했다. 스포츠캐스터를 그만 두고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전향한 윌 페렐은 LA의 코미디 배우 그룹인 <더 그라운들링스>의 멤버가 되었다. 이 그룹은 필 하트만, 존 로비츠 등 쟁쟁한 배우들을 배출한 곳이었다. 윌 페렐은 여기서 자신의 중요한 파트너가 된 크리스 카탄을 만났고 1995년부터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에 출연하게 된다.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에 출연한 첫해엔 윌 페렐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는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멤버 중 최악의 인물로까지 비칠 정도였으나 차츰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이 프로그램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연기하며 2001년 에미상 개인연기와 작가영역 부문의 상을 동시에 받았다. 2002년 그가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를 떠날 땐 모든 출연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2000년 결혼하여 LA에 거주하고 있는 윌 페렐은 2000년 부터는 영화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고 <엘프>, <올드스쿨>, <쥬랜더>, <멜린다 앤 멜린다>, <그녀는 요술쟁이> 등에 출연하여 많은 영화들을 흥행 성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