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런던 출신의 배우 에밀리 왓슨은 건축가와 영문학 교수인 부모 사이에서 자라났다. 브리스톨 대학에서 3년 동안 영문학을 공부한 후 드라마 스쿨에 입학하려 했으나 거부당하고 3년 동안 고생한 후에야 겨우 소망을 이뤘다. 1992년 왕립셰익스피어극단에 입단하였고 여기서 훗날의 남편인 잭 워터스를 만났다. 여기서 <세 자매>, <바다의 연인>, <말괄량이 길들이기> 등의 고전 연극에 출연했으며 영화 데뷔작인 <브레이킹 더 웨이브>에서의 명연기로 아카데미상과 골든글로브상에 노미네이트되고 뉴욕 비평가협회상, 펠릭스상, 영국 비평가협회 선정 신인여배우상을 받았다. 이후 <메트로랜드>, <더 복서> 등에 출연했으며 <힐러리와 재키>로 또다시 아카데미상, 골든글로브상 여우주연상 후보로 선정되었다.
남편인 잭 워터스와는 1995년에 결혼했으며 주요 출연작으로는 <고스포드 파크>, <레드 드래곤>, <펀치 드렁크 러브>, <이퀄리브리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