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48-06-13
- 성별남
소개
보스턴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조 로스 감독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영화일을 시작하였다. 그는 처음부터 감독 지망생이 아니었다. 보조 제작자로 활약하면서 그는 영화가 거대한 산업임을 인식하고 본격적으로 활동한 인물 중 하나이다. 1976년 <터널비전 Tunnel-vision>이라는 코미디를 제작한 이래 그는 거의 매년 한편씩 영화를 만들어왔다. 로스는 다양한 작품들을 제작했다. 그러다가 1986년 스포츠 멜로드라마인 <황금의 거리 Street of Gold>(1986)로 신고식을 치른다. 얼핏 보면 <록키> 아류작으로 보일 수 있으나 소련에서 망명한 복싱 코치가 싸움꾼을 정상에 이르게 하는 과정이 긴장감 있게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조 로스는 여전히 제작자로 남았다. 1987년에는 로빈슨과 함께 독립 프로덕션을 세우고 두편의 영화를 제작한다. 조 로스가 제작한 것은 <영 건>이었고, 로빈슨은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데드 링거>를 그해에 제작했다. 이후 1989년에 ‘20세기폭스사’의 사장으로 이적한다. 그리고 <나홀로 집에> <가위손> <적과의 동침> 등 유수한 히트작을 내며 폭스사를 정상에 올려놓는다. 그러나 돌연 1992년에 폭스사를 사임하고 디즈니 계열사로 옮겨온다. 이곳에서 그는 1993년작 <삼총사> <당신이 잠든 사이에>(1995) 등을 히트시켜 디즈니의 제프리 카첸버그를 대신하는 위치에까지 오른다. <황금의 거리> 이후 그가 영화로 만든 작품은 <기숙사 대소동2 Revenge of the Nerds 2: Nerds in Paradise>(1987)이다.
[씨네21 영화감독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