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빈스 본의 본명은 빈센트 안소니 본으로 1970년 미네소타 주의 미네아폴리스에서 태어나 일리노이 주의 레이크 포레스트에서 자랐다. 아버지인 버논 본은 세일즈맨, 어머니인 샤론 본은 부동산 중개업자로 빈스 본의 위로 누나가 두 명 있었다.
빈스 본은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좋아했으며 성장한 뒤 배우가 되기 위해 헐리우드로 떠났다. 몇 편의 상업광고에 출연한 뒤 1993년작 <루디>에서 처음으로 크레딧에 이름이 올라가는 역을 맡았고 영화의 주연 배우였던 존 파브로와 친구가 되었다. 존 파브로가 각본을 쓰고 덕 라이먼이 감독한 1996년작 <스윙어즈>에 출연했는데, 이 영화를 본 스티븐 스필버그의 눈에 띄어 <쥬라기 공원>의 속편인 <잃어버린 세계>에 캐스팅 되었다. 그는 이 영화로 배우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현재 그는 흉내낼 수 없는 매력과 카리스마로 똘똘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프로듀서로의 재능으로 헐리우드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배우이다. 벤 스틸러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코미디 영화 <피구의 제왕>이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본격적인 코미디 배우로서 인정받고 있는 빈스 본은 이후로 <올드 스쿨> <스타스키와 허치>와 같은 코미디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덕 리만 감독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서 브래드 피트가 연기한 존 스미스의 절친한 친구 에디로 출연해 국내팬들에게 낯익은 배우가 됐다. 이 외에도 <디스터번스> <더 셀> <싸이코> <The Prime Gig> <Clay Pigeons> <리턴 투 파라다이스>　<쿨 드라이 플레이스> <로커스트>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함께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브레이크 업>에 프로듀서로도 참여하면서 스캔들을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