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영국의 체스터에서 태어난 가브리엘 레인지 감독은 브리스톨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였으나 대학졸업 후, 카디프 대학에서 저널리즘에 대해 연구를 한다.
제작자로서의 길을 택한 가브리엘 레인지는 ‘The Great Dome Robbery(2002)’, ‘The Menendez Murders(2002)’, ‘The Day Britain Stopped(2003)’, ‘The Man Who Broke Britain(2004)’를 비롯한 다수의 영국 TV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실험성 강한 TV 프로그램 제작으로 언론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가브리엘 레인지 감독은 본격적인 영화 제작에 뛰어들게 되고, 현 미국 대통령인 조지 W. 부시의 암살을 소재로 다룬 영화 <대통령의 죽음>으로 2006년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권위상으로 꼽히는 국제 비평가상을 수상한다. 세계 대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소유하고 있는 현직 대통령의 죽음을 소재로 다루고 있어 극우 세력으로부터 살해 위협까지 받았지만 ‘사려 깊은 정치스릴러’를 만들고 싶었던 그의 강한 의지로,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가상 미스터리 드라마가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