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대표작 <진짜 인생> <근대 소설> <미국에서 길을 잃다> <영혼의 사랑>
비디오 출시작 <영혼의 사랑> <스위트 마마>
코미디언 출신 감독. 주로 사회 비판적인 코미디영화를 만들어왔다. 그의 최고작으로 꼽히는 <미국에서 길을 잃다 Lost in America> (1985)는 <이지 라이더>를 보고 나서 길 위에서 자아를 발견하겠다며 여행을 떠난 여피 부부를 통해 결혼과 도시생활에 잠재한 히스테리를 잡아낸다. 이같이 그는 미국인들이 끔찍한 악몽으로 여기는 현대 미국인의 삶을 영화에 끌어들였다.
앨버트 브룩스는 미국인들에게 중산층 아버지상을 대표하는 코미디언으로 더 유명하다. 역시 코미디언이었던 아버지 해리 아인스타인을 이어 코미디에 입문한 브룩스는 76년 <택시 드라이버>로 연기를 시작했고, <브로드캐스트 뉴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는 79년 전형적인 미국 가정을 도마 위에 올려놓은 코미디 <진짜 인생 Real Life>을 내놓으며 감독 겸업을 선언했다. 하지만 그가 감독한 영화는 많지 않아서 99년 개봉 예정작인 <더 뮤즈 The Muse>를 포함해 6편에 불과하다. 그는 우디 앨런처럼 직접 시나리오와 감독, 출연을 동시에 겸했다.
<b>[씨네21 영화감독사전]</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