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다른 이름박진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64-08-17
- 성별남
소개
비디오 출시작 <자유부인>
영화아카데미 출신으로 임권택 감독 연출부를 거쳐 1990년 <자유부인>으로 데뷔했다. 불륜을 통해 권태로운 결혼생활로부터 탈출하는 여성을 그린 영화. 그로부터 5년 만에 완성한 두번째 영화 <내일로 흐르는 강>(1995)은 저예산으로 어렵게 완성했지만 해외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서 동성애를 진지하게 다룬 첫 영화로 손꼽히는 이 영화는 ‘아버지’ ‘가족’이라는 부제가 달린 2부작으로 이뤄져 있다. 동성애를 가족제도의 연장선상에 올려놓음으로써 이 문제의 논의수준을 본궤도에 진입시켰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 세번째 영화 <쁘아종>(1996)은 불면증에 시달리는 한 젊은이가 택시운전기사를 하다 밤거리의 남자를 유혹하는 여자와 사랑의 도피행각을 떠나는 이야기. 도시의 폭력과 악을 벗어나 탈출하려다 좌초하는 젊은이를 그린 이 영화는 시각적인 면에서 주목할 만한 화면을 보여주지만 드라마의 완결성은 그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순수와 타락의 이중적 모습을 한번에 보여주려던 의도가 뚜렷한 선악이분법에 묻혀 빛을 잃은 것이다. / 영화감독사전, 1999
<썸머타임>(2001),<무사안일>(2006)을 연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