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제임스 스페이더 (James Spader)

1960-02-07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7.3

/

네티즌6.9

기본정보

  • 직업배우
  • 생년월일1960-02-07
  • 성별

소개

1960년 2월 7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톤에서 교사부부의 아들로 태어난 제임스 스페이더는 마이클 체홉 스쿨에서 연기를 공부했고 81년 브룩 쉴즈 주연의 청춘물 `Endless Love`에서 작은 배역으로 영화에 데뷔한다.

1983년부터 TV시리즈 `Family Tree`에 출연하지만 이름을 알리는데 실패한 제임스 스페이더는 이후 요가 선생이나 접시닦이와 같은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기도 한다.85년 이후 다시 영화로 돌아와 아주 작은 배역들로 다시금 영화일을 시작한 스페이더는 <회색도시>(1987), <킬러잭>(1988)과 같은 소품 B급 영화에 출연하다가 89년 스티븐 소더버그가 만든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1989)로 놀라운 성공을 거둔다.

어쩌면 개성이 없어보이기도 하고, 남성적인 매력과도 거리가 멀어보이는 스페이더는 이 영화에서 비디오 촬영이 자신의 생활의 전부인, 성적으로 무능한 남성을 통해 현대인들의 삶의 단면을 날카롭게 표현해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다.이 영화는 그 해 칸 영화제 작품상도 함께 수상하면서 스페이더는 헐리우드를 비롯한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는다.

이후 <뱃 인플루언스>(1990), <하얀 궁전>(1991)등 드라마적인 성향이 강한 영화에 출연하던 스페이더는 이색적으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SF블럭버스터 <스타게이트>(1994)에 출연했다.하지만 스페이더는 출세작인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에서와 같이 작가적인 성향의 작품에서 더 진가를 발휘했고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문제작 <크래쉬>(1996)에서 선이 가는 것 같으면서도 카리스마가 있는 특유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스페이더는 2000년 <슈퍼노바>라는 SF영화에 재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