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이은씨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80년대 대표적 독립영화단체 장산곶매를 이끌면서 <파업전야>를 제작기획한 인물. 한편 심재명씨는 92년 <결혼이야기> 등의 홍보기획을 통해 한국영화 마케팅 부문 전문가로 부상한 인물. 두사람은 95년 초에 결혼, 영화사 명필름을 설립했다.

첫 작품 <코르셋>은 서울관객 14만명을 모았는데 김승우, 이혜은이 주연한 이 영화가 흥행한 데는 기획과 홍보의 힘이 컸다는 평가. 지금까지 직접 제작한 작품은 하나밖에 없지만 남편이 연출과 프로듀서 능력을 갖춘 데다 부인이 기획, 홍보 전문가라 발전 잠재력이 큰 영화사로 꼽힌다. 일신창투와 신동아그룹 계열사인 (주)신아가 명필름과 안정적 투자 관계를 맺은 상태. 현 MK픽처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