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28-00-00
- 성별남
소개
1928년 함경 함흥 출생으로,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이병일 감독의 조카로 1947년 동아영화사에 입사하면서 영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1960년 <젊은 표정>으로 데뷔. 이 영화는 재일교포 전홍식, 시나리오 작가 김지현과 함께 한국의 누벨바그 운동을 표방하며 제작한 작품으로 당시 화제를 모았다. 대표작은 <장군의 수염>(1968)이고, 미국 이민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는 1978년까지 <젊은 느티나무>, <메밀꽃 필 무렵>(1968), <지하실의 7인>(1969), <춘향전>(1971, 한국최초 70밀리 영화) 등 총 49편을 연출했다. 그의 아내는 김기영의 <하녀>(1960)의 히로인이었던 이은심이다. 제5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장군의 수염)과 제6회 한국영화예술상(지하실의 7인) 작품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