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다른 이름JEON Do-youn
- 직업배우
- 생년월일1973-02-11
- 성별여
- 신장/체중165cm
- 학교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 취미음악듣기, 영화감상
- 특기수상스키, 포켓볼
- 소속사노아엔터테인먼트
소개
혈액형 : O형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졸업
1990년 '존슨 앤 존슨' CF로 데뷔
모든 색깔의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색깔 없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던 배우. 그녀는 97년 영화 데뷔작 [접속]의 여주인공으로 스크린에 화려하게 데뷔, 98년 [약속]을 통해 한국 최고의 멜러 배우로 인정받고, 99년 [내 마음의 풍금]에서는 넓은 연기폭을 입증해냈다.
항상 기대 이상의 연기 변신으로 관객의 감탄을 끌어낸 그녀는 [해피엔드]에서 파격적 변신을 시도했다.어린이 영어학원을 경영하는 커리어우먼이자 5개월 된 딸을 가진 주부인 최보라 역을 맡아 격렬한 정사씬은 물론 욕망과 불안의 감정 사이를 오가는 내면연기를 섬세하게 표출해내었다. 여성의 변화, 성 역할 변화가 가속화되고 가부장제 가치관이 무너지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도덕적 기준으로 자아를 억압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지 않는, 그래서 혼란에 빠지는 최보라라는 캐릭터와 함께 전도연은 20세기 막바지 한국영화계의 화제의 중심에 놓이게 될 것이다.
[내마음의 풍금]의 17세 소녀에서부터 [해피엔드]의 사랑을 선택한 유부녀까지 '변신'이라는 단어에 가장 적합한 연기자 전도연이 화려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여자 '수진'으로 분한다.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그녀는 과거 권투장의 라운드걸 출신으로 가수가 되고 싶은 맹랑한 아가씨, 일명 '선글라스'로 통한다. 그러나 그녀의 선글라스는 단순히 멋을 위한 악세사리가 아닌 그녀의 상처를 숨기는 소중한 물건. 환하게 웃고 있어도 그녀에게 보이는 세상은 선글라스로 투영되어 보이는 잿빛 세상일뿐, 투견장의 중간보스인 독불이(정재영 분)와의 지긋지긋한 사랑은 늘 그녀의 발목을 붙잡는다. 이런 그녀의 이미지는 굵은 파마머리와 화려한 선글라스로 완성된다. 어깨가 시원하게 드러나는 호피무늬 탑과 가죽 미니스커트 등의 과감한 노출의상은 가수가 되고 싶은 소망의 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삶을 닮은 '경선'과의 만남으로 그녀 역시 새로운 삶에 뛰어들게 된다. 그녀, '수진'은 마음속에 자신도 모르는 '열정'이 잠재된 여인이다.
'수진'역의 전도연은 크랭크 인 소감을 묻는 질문에 "펄프 느와르란 독특한 장르와 두여자들의 만남이 즐겁다. 또한 연습기간동안 내가 이렇게 운동에 소질이 있었나라고 새삼 놀라기도 했다. 그동안 내가 보아왔던 과장된 액션영화보다는 훨씬 더 스타일리쉬하고 리얼한 액션영화가 될 것이다. 그리고 크랭크 업하는 그 순간까지 내 안의 '수진'을 사랑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