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아이페르 에르귄 감독은 1964년 터키 앙카라에서 태어났으며 1995년 암스테르담 대학 TV & 영화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까지 네덜란드 방송국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다큐멘터리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한편으로 국제 인권위원회의 시청각 분과에서 감독, 제작자, 편집장을 맡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사라진 자녀를 찾는 어머니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토요일의 어머니들]과 유럽 밀입국자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불법적인 꿈] 등이 있으며, 현재 러시아의 성전환자들에 관한 새 다큐멘터리의 자료 조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제7회 서울여성영화제에서는 아이페르 에르귄 감독의 두 작품을 만날 수 있는데 터키영화 특별전 부문에서는 ["어리석은" 어머니들], 그리고 새로운 물결 부문에서는 [명예살인]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