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941년 2월 8일 미국 네브라스카 오마하 출생. 아리조나 대학에서 풋볼선수로 활약하기도 했으나 프로선수의 꿈이 좌절된 뒤 로스엔젤레스에서 기계공으로 일하던 중 스텔라 애들러 아카데미에서 브라이언 오브린 밑에서 연기를 배우기 시작해 지방 극단을 연연하면서 14년간 떠돌아 다니면서 B급 영화나 TV물에 간간이 출연하기도 했다.

영화는 1975년 <메이곤 마을로 돌아오다>를 통해 데뷔했고, 1976년 미니시리즈 <야망의 계절>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방황의 도시(1980), <48시간>(1982), <존 스타인백의 즐거운 목장>(1982), <언더화이어>(1983)등으로 고른 연기실력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80년대 후반 마약과 알콜 남용으로 다시한번 곤두박질 치게 되지만, <어플릭션>(1997)으로 오스카 후보에 오르면서 다시한번 재기한다.

예리한 눈과 편집증적인 특이한 이미지를 가진 닉 놀테는 굴곡많은 삶을 살아온 그의 실제 모습과 영화속 이미지를 자유롭게 오가며 조화롭게 만들어 내는 배우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