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아네트 베닝은 1958년 캔자스주의 토페카에서 4남매의 막내로 태어났다. 그녀의 가족은 곧 캘리포니아로 이주했으며 아네트 베닝은 여기서 자랐다. 그녀는 샌프란스시코 주립대학을 졸업한 뒤 연기를 시작했고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게 된다. 1987년 아네트 베닝은 연극 <코스탈 디스터번스>로 토니 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아네트 베닝의 첫 영화 출연작은 댄 애크로이드 주연의 <야외 소동>이었는데 그리 대단한 작품은 아니었다. 다음 해에 출연한 밀로스 포만 감독의 <발몽>에서 그녀는 메르테이유 후작부인 역을 맡았는데 이 영화는 스티븐 프리어즈가 1년 전에 연출한 (같은 원작을 영화화한) <위험한 관계>로 빛이 바랬다. 하지만 아네트 베닝의 경력은 상승하기 시작하였고 1990년에는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의 범죄물 <그리프터스>에 안젤리카 휴스턴, 존 쿠삭과 함께 출연하게 된다. 그녀는 이 영화로, 생애 첫 번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1991년엔 워렌 비티와 함께 <벅시>에 출연했고 다음 해에 결혼하기에 이른다. 이후 아네트 베닝은 <러브 어페어>, <화성침공>, <인 드림즈> 등에 출연했으며 <아메리칸 뷰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다시 노미네이트 되었다. 2004년에는 <빙 줄리아>로 다시 노미네이트 되었다.

아네트 베닝은 첫 남편인 J. 스티븐 화이트와 1986년 사실상 이혼했으나 두 사람의 관계는 1991년에 이르러서야 정리되었다. 두 번째 남편인 워렌 비티와의 사이에서 네 자녀를 얻었다. 신장은 1미터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