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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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철먼 옛날, 가죽 부츠에 채찍을 휘두르던 황정순씨를 떠올렸다. 거기엔 못 미치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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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허남웅겉은 새빨간데 속은 싱거운 과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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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김소미완연한 정념, 확고한 스타일로 끝까지 움켜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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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조현나증오는 결국 애정의 다른 얼굴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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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배동미노쇠해가지만 어째서 이토록 빛날까. 그 눈빛과 몸짓과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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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김철홍쓸모를 착각하고 있는 자들에게 행해질 그녀의 신성한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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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이자연짐승의 발톱으로 ‘조각’나버린 슬픔, 애수, 마음의 빗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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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홍수정조금 썩었지만 다디단 관계를 향하는 민규동의 취향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