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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니언

Companion

2025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스릴러 상영시간 : 97분

개봉일 : 2025-03-19 누적관객 : 19,041명

감독 : 드류 행콕

출연 : 소피 대처(아이리스) 잭 퀘이드(조시) more

  • 씨네216.80
  • 네티즌7.25
서로에게 딱 맞는 커플 ‘아이리스’와 ‘조시’는
친구들과 함께 호숫가의 별장으로 호화로운 휴가를 떠난다.
하지만 그곳에는 충격적인 사건이 기다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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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6)


동영상 (2)

전문가 별점 (5명참여)

  • 6
    박평식편해질수록 두려움이 쌓일 미래는
  • 6
    이용철손쉬운 자유의 추구가 발목을 잡는 시간, 온다
  • 7
    김소미기술공포 장르의 달콤한 변주, 기계화된 여성혐오를 향한 잔혹한 농담
  • 8
    오진우인간의 동반자에서 새로운 존재로의 탈주
  • 7
    김경수여러모로 최첨단의 방식으로 남성성을 뒤집는 페미니즘 스릴러의 새 지평

네티즌 리뷰 (4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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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nny2003
    2025-04-06 18:25:27
    6
    AI 시대 언젠가 맞이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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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rill5
    2025-04-02 19:21:41
    10
    작품에서 아이리스(소피 대처)와 조시(잭 퀘이드)는 다정한 연인으로

    보인다. 둘은 에이미(메건 수리)의 초대를 받고 러시아인인

    세르게이(루퍼트 프렌드) 소유의 별장으로 놀러 오는데 아이리스는

    에이미가 자기를 싫어한다고 불편함과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작품

    초반은 어느 누구나 경험하는 일반적인 상황으로 차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알 수 없다. 일라이(하비 길렌)와 딜런(루카스 케이지)은 동성 연인으로

    화기애애하고 낭만과 여유가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이런 분위기 이후

    세르게이가 아이리스를 강간하려고 하고 아이리스는 이를 방어하려고

    세르게이의 목에 칼을 꼿는다. 살인사건 이후 아이리스의 실체가 드러나고

    작품은 터미네이터가 제시했던 디스토피아를 일상으로 끌어들여 점점

    최악이 되어가는 작품의 분위기를 공포, 스릴러로 전환한다.

    터미네이터도 인공지능이 고도로 발전한 결과 맞이하는 비극이라면

    ‘컴패니언’은 초기에 동료, 혹은 반려의 의미로 휴머노이드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하던 인간이 자신의 어긋난 욕망을 달성하려 할 때 어떤 비극을

    맞이하는 지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작품이다.

    아이리스의 정체, 그리고 딜런의 정체가 드러난 이후엔 이 작품은 기존 SF와

    공포와 스릴러의 관습을 넘어 이제 얼마남지 않은 소위 말하는 인공지능

    특이점 도달 이후 펼쳐질 사회상을 예견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에도 점점

    연애, 결혼을 기피하는 성향이 증가하며 본능 이전에 이성 관계도 사회

    관계처럼 피로함을 호소하는 상황인지라 성욕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성을

    본뜬 휴머노이드 로봇은 관계에 지친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욕구

    충족용으로는 손색이 없다. 그러나 말 그대로 인공지능인지라 인간을

    뛰어넘는 학습능력이 있는 이들은 선 넘는 인간의 욕구를 순순히

    실현하기보다 그 욕구의 어긋나는 사건 사고를 일으키며 조쉬 같은 사리

    분별력 떨어지는 인간들의 인생을 나락으로 이끈다.

    드류 행콕 감독이 터미네이터에 바치는 오마주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이리스가 마지막에 샤워를 하며 조쉬가 태운 자신의 오른팔 피부를

    벗겨내며 금속 상태인 로봇 골조를 드러낸다. 이는 인간만이 가진다는

    자아에 대해 피조물인 기계가 학습 능력을 지니게 되었을 때 일상에서

    인간들 사이에 인간처럼 살 수도 있다는 디스토피아의 일상화의 정착을

    의미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아이리스는 옆 차선에서 자신과 같은 얼굴의 로봇을 보고는

    웃으며 자신의 팔을 드러내는데 이는 자신과 같은 로봇들의 자아를

    일깨움으로써 기계적 학습을 뛰어넘는 인간 영역의 철학과 사상에까지

    도달가능할지 모르는 인공지능의 끔찍한 지능의 고도화를 예측하는 것이며

    인간 욕심으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 인물들 이후 인공지능이 결국에는

    터미네이터에 등장한 인간 살육이 가능하리라는 기우가 아닌 끔찍한 상상이

    현실이 될 지도 모른다는 경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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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wachul92
    2025-04-01 00:18:07
    6
    매우 비현실적이면서 반전과 충격으로 가득한 스릴러영화였습니다! 평범하면서 서로 사랑했던 두 커플이 호숫가의 별장으로 휴가를 떠나게 되었는데, 거기서 여주인공이 살인을 저지르면서 벌어지는 두 사람과의 관계와 밝혀진 여주인공의 실체와 그녀를 해치려는 남주인공의 본성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반전과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반전과 충격으로 가득한 스릴러물이었으니, 별 3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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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74502397
    2025-03-30 20:26:33
    7
    남성 속박에서 벗어난 여성 해방에 대한 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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