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개들이 사라지고 있다!’
휴가를 맞아 ‘래시’와 함께 이모네에 놀러 간 ‘플로’는이모가 입양한 ‘헨리’와 ‘클레오’ 남매를 만난다.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나간 시내에서
강아지들을 스토킹하는 수상한 커플을 만나게 되고,
집에 ‘플로’만 있던 날에 강아지 ‘피파’를 도둑맞는다.
잃어버린 ‘피파‘를 찾기 위해 ‘래시’는 집을 떠나고,
‘플로‘와 ‘클레오’는 ‘래시’를 따라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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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one12024-10-23 15:51:165올더디센 하노 감독이 연출한 <래시>는 유괴당한 강아지를 찾아나서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입니다.more 신고
강아지 래시와 함께 이모네로 놀러 간 플로. 이모가 입양한 헨리와 클레오 남매를 만나지만 서먹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좋아하는 같은 마음으로 조금씩 가까워지고 동네에서 강아지들이 계속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모네 강아지 피파까지 사라지자 이 세 아이는 강아지를 찾아 나섭니다.
하지만 이미 피파를 찾기 위해 홀로 집을 떠난 래시까지 행방불명이 되어 플로는 점점 더 혼란스런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사실 강아지 유괴범은 시내에서 마주친 커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이 이 강아지를 경매시장에 내놓는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강아지 소재의 작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래시'와 같은 명견이 되거나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 <탈출>이라는 영화에서도 인간의 욕심으로 인한 강아지의 모습을 담아내기도 했습니다.
감독 올더디센 하노는 지난 두 작품에서 동물을 다뤘습니다. 강아지와 말이 주인공인 작품이었는데요. 아마 영화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동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작품에서도 놀라운 정도의 연기(?)를 래시가 보여줍니다. 아마 훌륭히 엄청 잘된 강이지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래시>는 너무 올드한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촬영의 색감과 캐릭터들이 특히 더욱 더 안 좋은 쪽으로 두드러지더라고요. 예전 추억을 떠올릴 정도의 감상만으론 좀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