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의 놀라운 상상력!
올여름, 세상이 살아 숨 쉰다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는 어느 날 우연히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지금껏 믿어온 모든 것들이
흔들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제76회 칸 영화제 폐막작 선정!
<굿 다이노> 피터 손 감독 연출
<인사이드 아웃>, <소울> 피트 닥터 제작 참여
6월 14일 극장 대개봉,
웰컴 투 ‘엘리멘트 시티’!
포토 (20)
동영상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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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엘리멘탈, 10점 만점에 10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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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불 앰버 물 웨이드의 케미-스토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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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최애작 갱신! 시사 관객 극찬 리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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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어서 와, 엘리멘트 시티는 처음이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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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물과 불, 세상의 규칙을 깨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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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외쳐봐, 마르코! 폴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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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위험에 빠진 엘리멘트 시티’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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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다이나믹 그 자체! 엘리멘트 시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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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함께 떠나자! 엘리멘트 시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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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웰컴! 엘리멘트 시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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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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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티저 예고편
네티즌 리뷰 (3명 참여)
리뷰 남기기-
2067006212023-08-13 03:15:089아름다운 세계에서의 경험은 2시간이 1시간 같았다.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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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ill52023-07-01 17:30:5810서사 장르에서 의인화를 통해 인생을 묘사하는 건 특히 태어난 지 얼마 안 된more 신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세상의 실체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며 현존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안을 심어줄 수 있다. 픽사의 ‘엘리멘탈’은 제목 그대로
원소인 물, 불, 흙, 공기가 어울려 사는 도시로 단박에 ‘이민’을 소재로 한
작품임을 알 수 있으며 배경의 설정만을 봐도 현 미국 사회를 적극적으로
반영했음이 드러난다. 작품 감독 피터 손도 한국계 미국인으로 백인들이
장악한 주류 사회에서 이민자들이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와 특히 감독의
부모님 세대가 겪어야 했던 차별과 배제, 고통등을 작품에 효과적으로 잘
녹여냈다.
엘리멘탈 시티 초기 이민 당시 불족은 앰버(레아 루이스)의 부모님 둘이
다였다. 도시의 주도권은 미국 백인들에 빗댄 물족이 차지하고 있었으며
가는 곳마다 열기를 들끓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불족을 의도는 생각지도
않은 채 차별과 배제를 일삼아 방 한 칸 구하기도 힘들었다. 그러다가
부모님이 개업한 잡화점은 부모님 이후 엘리멘탈로 이민 오는 불족들의
안식처이자 휴식처가 되었으며 심지어 몰상식한 블랙 컨슈머들의 집산지가
되어 부모님과 앰버를 엄청나게 괴롭히게 된다.
잡화점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수벽이 무너져 잡화점 안으로 다량의 물이
들어오게 되고 이 과정에서 물족인 시청 공무원 웨이드(마무두 아티)가
잡화점으로 밀려 들어와 우울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공무원답게 전
후사정이나 융통성은 전혀없이 앰버 부모님의 잡화점이 불법 건축물이니
시청에 보고해서 폐업을 할 수밖에 없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후에 도주를
벌이는데 작품은 초기부터 각 원소들이 지닌 특성을 반영해 역동적이고
기상천외한 액션씬을 창조하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의 눈까지
즐겁게 하는 마법을 선보인다.
앰버와 웨이드의 추격전으로 둘의 초기 만남은 갈등으로 빚어졌으나 사회의
주류임에도 웨이드의 감성적인 성격과 수줍은 성격 탓에 물과 불의
로맨스가 조금씩 싹트기 시작한다. 애니메이션의 엄청난 상상력의 발현으로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엘리멘탈의 세계관에 빠지는 것도 즐거움이지만
둘 사이에 로맨스가 발휘되기 시작하면서 유효적절하게 현재에 존재하는
부유층이나 주류가 가진 여유가 앰버가 속한 중하층이나 하류층과는 괴리를
보이는 모습을 웨이드의 집에 앰버가 갔을 때 여실히 드러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은 점차 주변, 특히 앰버 부모님의 반대에도 애정을 갖게 되고
특히나 앰버의 활약으로 수벽 붕괴 초기 위기를 모면한 이후 다시금 더 큰
위기가 닥치고 심지어 웨이드가 사망, 혹은 실종되었을 위기까지 몰린
이후에 더 도드라지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같은 인간이지만 인간이 인간을 비극으로 몰아가고 인생을 지옥으로 만드는
데는 어느 조건을 기준 삼아 적극적인 차별과 배제를 일삼는 악마의
우두머리들이 설정한 선전, 선동, 세뇌가 있다. ‘엘리멘탈’은 다름을
틀림으로만 생각하는 인간 사회의 무분별하고 해결책 없는 현실을 보여주다
같은 조건을 지닌 존재들의 소통과 교감이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더
나아가 근본적인 지옥 인생을 해결할 실마리임을 보여준다.
아이들을 비롯한 성인에게 까지도 환상적인 배경과 설정으로 시각적 쾌감을
충족시키는 것과 더불어 전형적인 교훈에서 더 나아가 관계 회복과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한 ‘엘리멘탈’은 다시금 디즈니 픽사의 브랜드
영향력을 절감케 하는 매력을 선사한다. -
filmone12023-06-19 14:13:377
피터 손 감독이 연출한 <엘리멘탈>은 불, 물로 대표되는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를 배경으로 한 멜로드라마의 기초한 애니메이션입니다.
화려한 불꽃을 내뿜는 앰버와 그녀의 가족은 물과 구름 등의 원소가 주를 이루는 도심에서 지내지 못하고 외곽 지역에서 불을 이용한 상품들을 파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앰버는 어릴때부터 이 가게에 상주하며 아버지에게 일을 배웁니다. 그리고 성년이 된 그녀는 노쇠한 아버지를 대신해 가게를 물려받으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홀로 가게 본 앰버는 마구 들이닥치는 손님을 뒤로 하고 지하실로 내려가는데 수도관이 갑자기 폭발하는 일이 벌어지고 수도관에서 물의 원소를 가지고 있는 시청조사관 웨이드를 만나게 됩니다. 웨이드는 건축법 등을 어긴 앰버의 가게가 영업정지 당할 정도의 벌점을 매기고 시청으로 돌아갑니다. 앰버는 자신의 가족사를 얘기하며 웨이드를 설득하지만 이미 문서는 상부로 넘어가버렸습니다. 이후 웨이드는 앰버를 도와주면서 영업정지 당할 위기를 넘기 위해 간부가 준 미션을 앰버와 함께 해결해나갑니다.
그렇게 둘은 며칠 간 함께하면서 우정을 넘어선 감정을 가지게 되지만 앰버 아버지의 철저한 반대와 더불어 앰버 자신도 자신과 다른 성질을 가진 원소와 함께 할 수 없다는 의심을 여전히 가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이드의 가족과의 식사와 더불어 웨이드의 진심을 알게 된 앰버는 마음의 눈을 열지만 결국 앰버는 가족을 설득시킬 자신이 없습니다.
<엘리멘탈>은 픽사의 엄청난 상상력이 다시 한 번 구현된 작품입니다. 원소를 의인화 한 이 작품은 정반대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물과 불을 가지고 어떻게 화합할 수 있을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각자의 이념을 어떻게 화합하고 어떻게 설득하는 것이 옳은지도 보여주고요. 또한 막 성년이 되는 청년들의 도전과 꿈도 함께 보여줍니다.
<엘리멘탈>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흥미로운 주제가 있는 작품이고 물, 불 이라는 원소들을 이용한 코미디도 꽤나 흥미롭습니다. 웨이드가 불사탕(?)을 먹는 순간 보이는 반응 등을 구현해낸 장면들의 상상력은 훌륭합니다. 이 작품의 살짝 아쉬운 점이라면 오리지널 주제곡이었는데요. 엔딩에 등장하는 곡이 그렇게 인상적이진 않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스코어는 나쁘지 않은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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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디즈니 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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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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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