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해본 적 없는 영화체험! 감성을 자극하는 19금 멜로드라마
일상에서도, 여성과의 관계에서도 따분함을 느끼며 무기력하게 생활하던 명문대생 료(마츠자카 토리).어느 날 시즈카(마토부 세이)라는 아름다운 여성이 료가 아르바이트 하는 바에 찾아온다.
여성과의 관계가 시시하다는 료에게 시즈카는 ‘정열의 시험’을 치르게 한다.
그것은 바로 시즈카가 운영하는 회원제 클럽의 입사 시험.
시험에 통과한 료는 다음 날부터 ‘콜보이’로서 일하게 된다.
당황스러운 일을 겪기도 하지만 콜보이로 일해 나가면서 료는 점차 여성 한 명 한 명의 마음 속에 숨겨진 욕망의 신비로움을 깨닫고 진정한 보람을 느끼기 시작한다.
탄지로(하나에 나츠키)와 두 동료인 젠이츠(시모노 히로), 멧돼지 가면을
뒤짚어 쓴 이노스케(마츠오카 요시츠구) 이 세명 체제로 혈귀와 맞서
싸운다는 매력이 있는 시리즈다. 혈귀 사냥 초기에 잡았던 것들과 달리 이번
혈귀는 상당한 계급이 있는 존재로 특히나 탄지로의 애를 먹이는데 이또한
엄청난 정신력과 의지로 이를 이겨내고 궁극적으로 동생 네즈코를
지킨다는데 의의가 있는 작품이다.
TV시리즈에서 보였던 에너지가 이번 극장판에도 잘 축약되어 있기는 한데
TV시리즈에서 평균 20분 러닝타임에 중간 부분에 등장하는 캐츠아이가
너무 과도하게 등장하는 건 이 시리즈의 흠 중에 하나다. 축약한 게
분명한데도 캐츠아이로 인한 러닝타임의 기나긴 소요가 시청자가 아닌
관객에게는 다고 피로 요소로 작용할 여지도 있으며 아무리 TV 시리즈를
편집해 극장판으로 개봉한다고 해도 TV시리즈 구성중 하나인 캐츠아이는
극장판에는 삽입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시리즈의 회귀와 복습, 그리고 소년들의 전형적인 성장담의 재미를
보장하는 ‘귀멸의 칼날’은 TV와 스크린을 오고가면서 긍극적으로 세
소년들이 훗날 어떻게 성장할지도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