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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프 픽션

Pulp Fiction

1994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드라마 상영시간 : 127분

개봉일 : 1994-09-10 누적관객 : 10,900명

감독 : 쿠엔틴 타란티노

출연 : 팀 로스(펌킨) 아만다 플러머(하니버니) more

  • 네티즌8.11
풋내기 좀도둑 커플 하니버니와 펌킨은
위험성이 적고 지갑이 두둑한 손님들이 밀집되어 있는 식당에서
한탕하기로 모의한다. 그러나 하니버니와 펌킨이
총을 빼들고 일을 시작하려는 바로 그 시간 식당에는
진짜 암흑가의 프로들, 마피아의 보스 마르셀러스의 심복인
빈센트와 줄스가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다.

빈센트와 줄스는 수수께끼의
검은 서류가방을 찾아오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러나 배반자를 몰살시키고 인질을 데리고 돌아가던 중
차 안에서 줄스가 인질을 쏴 죽이자
수다쟁이 지미의 집에서 보스가 보낸 해결사는
능란한 솜씨로 뒷처리를 한다.

한편 버치는 마르셀러스에게 권투시합에서 져주기로 하고
거액을 받지만 오히려 자신에게 거액의 돈을 걸고 시합에서 이긴다.

세가지의 섬뜩한 범죄와 인생 이야기가
서로 기술적으로 연결되어 교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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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데뷔작 <저수지의 개들>로 인정받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두번째 작품으로 LA 암흑가의 이야기를 독특한 블랙 코미디 터치로 그려낸 새로운 형식의 액션 스릴러다. 또한 이 영화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유명한데, 존 트라볼타와 브루스 윌리스를 비롯, 하비 케이틀, 우마 써먼, 로잔나 아퀘트 등이 출연한다. 존 트라볼타는 터프한 매력을 지닌 마피아 조직원으로 나와 <마이키 이야기>와는 사뭇 달라진 이미지 변신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으며, 브루스 윌리스도 마피아 조직과 연결된 B급 권투선수로 등장해 <다이 하드> 때의 근육적인 액션 연기가 아닌 섬세한 심리묘사를 바탕으로 한 액션 연기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1995년 아카데미 7개 부문(작품.감독.각본.편집.남우주연(존 트라볼타).남우조연(사무엘 L. 잭슨).여우조연(우마 셔먼)에 노미네이트되어 각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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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리뷰 (45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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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jdrjsgml1234@naver.com
    2023-04-09 22:49:27
    9
    가벼운 농담이 평생 기억에 남듯이 이 영화도 오래오래 기억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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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ktjdugs
    2020-07-05 12:27:58
    9
    내가 너무 무지해서 영화의 의미는 모르지만 어쨌든 재밌더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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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tlsdud777
    2019-01-05 10:10:31
    7
    B급 느와르도 타란티노라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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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zyoun
    2016-01-30 00:52:02
    8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열광적인 팬인 필자는 타란티노의 초기 작품 중 '펄프 픽션'을 접하게 된다.

    1. 펄프 픽션
    말그대로 야하면서 저질스러운 농담과 같은 영화 혹은
    영화 쥐뿔도 모르면서 영화 좀 아는 티를 내고 싶은 사람들은 '병맛'영화 라고 할 지도 모르겠다.

    필자는 영화를 본 후 1주일이 지난 지금 감정은 이렇다.
    재밌다! 라는 표현보다 매력있다! 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영화이다.
    물론 이러한 느낌은 타란티노의 모든 영화에서 느끼는 감정이기 때문에 어쩌면 필자의 생각이
    주관적일지 모른다.

    타란티노 영화를 보면 늘 느낀다.
    심하게 잔인하지도, 무섭지도 않은 장면들인데, 보는 사람을 긴장시키는 장면과 분위기들이 등장한다.
    물론 필자는 타란티노가 과거에 고어무비를 제작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의견
    또한 주관적일지 모른다.

    하지만 단언컨대, 이러한 타란티노의 능력은 영화를 더욱더 매력적으로 만든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이 영화의 최고의 명장면은 존 트라볼타와 우마 서먼의 댄스장면이다.
    더 정확히는 존 트라볼타의 어색하듯 잘추는 트위스트 실력이다.
    필자가 좋아하는 표현중에 '구호' 라는 표현이 있다. 정확히 어울리는 장면이다.(구린데 호감이다)

    지금은 한 영화에서 보기 힘든 주연급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물론 당시에는 브루스윌리스 정도만 좀 잘나가는 배우였다고 한다.(다이하드때문에..)
    우마서먼도 이 영화를 통해 그냥 모델에서 연기력 갖춘 모델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2. 정제되지 않은 홍상수,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의 내용은 하나의 주제, 하나의 사건 등에 얽매이지 않는다.
    마치 홍상수 감독의 영화들처럼 그냥 나날들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러한 나날들에 감독은 고어, 스릴러, 액션, 코믹 등등을 잘 버무려놓았다.
    홍상수의 영화가 현실의 일상같다면, 타란티노의 영화는 현실의 일상을 바탕으로한 만화와 같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 속 모든 주인공들의 개성과 캐릭터가 살 수 있었다.
    존트라볼타, 우마 사먼 -> 브루스윌리스,여배우 -> 사무엘잭슨,존트라볼타,팀로스,쿠엔틴 타란티노
    하나의 소제목 속에 각각의 주인공들에 우리는 몰입하게된다.

    3. 쿠엔틴 타란티노 그는 공학도이다.
    타란티노는 이 영화에서 기존까지 사용하지 않았던 독특한 방식으로 영화를 진행시킨다.
    물론 호사가들은 고전 영화 sting 에서 나온 옴니버스구조라고 말할 지 모르겠다.
    하지만 다르다 영화를 보고 판단하라!

    필자는 펄프픽션의 구조처럼 이번 평을 작성해보았다. 이러한 작성법은 공대생들이 보고서를 작성할때, 혹은 기계과 직종(필자는 연구원)에 있는 사람들의 보고서 작성법과 굉장히 닮아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정규교육과정을 받았다면, 필자처럼 영화를 좋아하는 공대생으로 남았을지 모른다.
    이것이 바로 이 영화가 개봉당시 독특하고 신선하다는 찬사를 받고 IMDB 5위에 랭크되어 있는
    이유일 것이다.

    현재 유행하는 인문학과 공대의 만남의 좋은 예가 아닐까? (필자는 생각한다.)

    P.S (1) 쿠엔틴 타란티노와 박찬욱이 서로를 인터뷰하는 레전드 사진은 모두 한번쯤 보았을 것이라 믿는다.

    (더 많은 평론은 http://blog.naver.com/zzyoun 을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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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cmgyp
    2015-07-21 22:19:23
    9
    타란티노 감독님의 영화를 보는 기쁨이란 이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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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 [제6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
  • [제6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
  • [제6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
  • [제6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
  • [제6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후보
  • [제6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수상
  • [제6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