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강타한 밀레니엄 신드롬 거대한 진실의 제2막이 시작된다!
3명의 살인사건! 살인용의자로 몰린 리스베트의 복수의 대반격이 시작된다!동유럽과 스웨덴을 연결하는 인신매매조직과 사회지도층 인사들에게 만연된 성매매를 연구하는 한 젊은 언론인이 밀레니엄지 편집장 ‘미카엘 블룸키스트’와 접촉하고 이에 흥미를 느낀 ‘미카엘’이 부정과 부패로 얼룩진 스웨덴 고위층에 만연한 부조리를 폭로하기로 결심하지만 기사로 다루기도 전에 젊은 언론인과 그의 여자친구가 살해당하면서 사건은 엉뚱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게다가 행방이 묘연한 ‘리스베트 살란다’의 보호감찰관 ‘닐스 뷰르만’까지 같은 총에 의해 살해당한 것이 밝혀진다. 위조된 증거물들은 하나같이 모두 ‘리스베트’를 지목하기 시작하고 용의자를 구속하려는 경찰 당국과 결백을 믿는 ‘미카엘’간의 동상이몽 속에 ‘리스베트’의 기억 속에 남아 괴롭히고 있는 방화 사건과 출생의 비밀을 비롯하여 한 어린 소녀에게 가해진 어두운 과거들이 하나 둘씩 베일을 벗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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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리뷰 (8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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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al2013-11-29 21:46:045원작의 힘으로 버틴다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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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02052013-01-22 18:44:2551부만 못하다.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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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connor2012-05-20 13:45:347팽팽하게 전개되는 리스베스의 복수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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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w82112012-04-28 14:18:3861편보다 많이 떨어진다. 3편을 위한 징검다리로 생각하고 봐주지. 리스베트의 과거가 나오기 시작하네. 흠. 죽인줄 알았던 아버지가 범인이닷!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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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ill52012-04-11 16:30:1010
‘밀레니엄 2부 :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는 1부의 연작이 아닌 외모부터 남다른 아우라를 뿜어냈던 리스베트 살란데르(누미 라파스)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성역 없는 폭로를 기치로 주간지 ‘밀레니엄’은 이번엔 여성 인신매매에 대해서 취재를 실시한다. 패기 있고 소신
있는 신입 취재기자가 이 사건을 조사하던 중 배후 세력으로부터 그 취재 기자뿐 아니라 그와 함께 사안의 심각성을 논문으로 출판한
애인까지 살해함으로서 작품은 그 특유의 스릴러 분위기를 조성하며 미카엘 블롬크비스트(미카엘 뉘른크비스트)는 사건의 전모를 밝히려고
다가간다.
1부에서 방예르 가문의 의문사건을 밝혀내는데 완벽한 팀워크를 선사했던 미카엘과 리스베트는 2부에선 무려 1년간 아무런 접촉이 없는
상태로 상호 간 그리움만 쌓여 있는 상태다. 이 상황에서 리스베트는 신입 취재 기자와 그의 애인 살해 용의자로 누명을 뒤집어쓰고 도피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동일한 사건에 다가가는 두 인물의 상황은 대조적이다. 배후세력과 공권력의 동시 지목을 받은 리스베트는 매 순간이 방심할 수 없는
난관이고 미카엘은 어떠한 위협을 당하기는커녕 성 구매를 일삼았던 고위층 인물에게 으름장을 놓아 사건에 대한 정보를 얻는 능력을
발휘하고 리스베트를 검거하려는 경찰과 갈등을 보인다.
자신만의 집요한 추적으로 리스베트의 전 보호감찰관을 만난 미카엘은 그녀 인생의 어두운 단면과 동시에 2부에 주요 핵심에 다가가게 된다.
인간적으로 리스베트의 삶은 참으로 안타까움의 연속이자 불행이다.
1부의 경우 헐리웃 작품을 일반 상영관에서 본 뒤 스웨덴 판을 봤기 때문에 그 비교의 제약을 뛰어넘을 수 없었지만 2부는 다행스럽게도
헐리웃 작품과의 대면을 피한 채 스웨덴 장르 영화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작품의 히로인 리스베트의 앞날이 어떨지 3부의
마지막 장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