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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색대문

藍色大門 Blue Gate Crossing

2002 대만 12세이상관람가

멜로·로맨스, 드라마 상영시간 : 83분

개봉일 : 2021-08-18 누적관객 : 10,185명

감독 : 이치엔

출연 : 계륜미(커로우) 진백림(시하오) more

  • 씨네215.67
  • 네티즌7.40
여름마다 떠오를 청춘 영화의 클래식
단짝 친구 ‘위에전’에게 사랑을 느끼는 ‘커로우’
같은 학교 남학생 ‘시하오’를 짝사랑하는 ‘위에전’
그리고 ‘커로우’의 비밀을 알지만 사랑을 멈출 수 없는 ‘시하오’

“이 여름이 지나고 나면, 내 마음이 선명해질까?”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에 어쩔 줄 몰랐던 열일곱
가슴 아린 짝사랑과 설레는 첫사랑 사이에서
한 여름의 성장통을 지나는 세 청춘의 이야기

대만 청춘 영화의 마스터피스 <남색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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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8)


전문가 별점 (3명참여)

  • 6
    박평식고민도 예뻤던 그때 그 시절
  • 7
    김성훈싱그럽던 여름날의 청춘
  • 4
    김성찬요즘 감성은 <환승연애>인데…

네티즌 리뷰 (4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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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lmone1
    2021-08-14 00:56:30
    6
    이치엔 감독이 연출한 <남색대문>은 2001년에 제작된 대만영화이자 세 중학생의 첫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멍커로우(계륜미)와 린위에전(양우림)은 학교에서 둘도 없는 절친입니다. 운동장에서 잡담 중에 린위에전이 짝사랑하는 아이, 장시하오(진백림)를 말하며 멍커로우에게 고백을 도와달라합니다. 밤에 몰래 학교 수영장으로 들어와 혼자 수영을 하는 장시하오를 찾아온 멍커로우와 린위에전. 멍커로우가 린위에전을 대신해 장시하오에게 말을 전합니다. 하지만 정작 장시하오는 멍커로우에게 이미 맘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러게 셋의 맘은 얽히고 있는 와중 멍커로우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게 됩니다.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우리나라에 너무나 잘 알려진 계륜미의 초기작입니다. 숏컷으로 보이시한 매력이 넘치는 10대 소녀를 연기한 이 작품에선 <말할 수 없는 비밀>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야말로 풋풋한 중학생을 연기하는데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진백림과의 호흡도 굉장히 좋고 그 나이의 고민을 과장 없이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디지털화 되지 않은 필름영화라 2001년 작임에도 불구하고 좀 더 깊은 향수를 불러내기도 한 작품입니다.

    보통 10대 성장물에선 유행에 민감한 그들을 감안해서 여러 가지 아이템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 작품에선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아 여러 가지를 언급하는 것을 배제하고 캐릭터 자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자전거나 수영 등 액티브한 모습의 설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인공들의 감정선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학원물임에도 학교생활에서 오는 다른 학생과의 갈등 같은 부분도 배제된 것도 이러한 콘셉트의 연장선인거 같습니다.

    이 작품은 결국 계륜미와 진백림의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이젠 전성기를 넘어 약간의 침체기에 들어선 이 배우들의 풋풋한 시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고 계륜미의 캐릭터에 대한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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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1013
    2010-11-29 00:14:40
    7
    누구나 고민해봤던 청춘의 한 페이지 아 ~~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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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hgmlrj322
    2008-07-29 01:45:45
    9
    어찌보면.. 그때뿐인.. 때묻지 않은..

    =======================


    위 포스터 맘에는 썩 들지 않지만.. 그것밖에 없기에..!!
    글꾸 이 영화.. '남색대문'.. 우연히 '사랑에 관한 세가지 이야기'에서..
    진백림이라는 배우를 알게 되었고..
    그래서 이것 저것 검색하다가..
    이 영화를 알게 되어서 보게 된..
    솔직히.. 별 기대 없이 봤는데.. 기대 이상이였던..
    갠적으로 이런 영화를 좋아라 하고.. 잘 보는 편이라서..
    어찌보면 다른 사람한테는.. 다소 지루하거나.. 밋밋할수 있다..
    그치만.. 나는 잼있게.. 잘 봤다..
    특히.. 그들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
    그 시절에.. 느낄수 있는..!?
    어찌보면.. 살아가는데 있어서.. 그때뿐일수도 있는..
    모든것이.. 첨인.. 이것이 맞나..!? 잘 모르는..
    서툴지만.. 수줍지만.. 어색하지만..
    그 묘한(?) 끌림에.. 설레이는.. 마음을 얻는..
    어른들이 보기에는 다소 우습겠지만..
    그들에게 있어서는 사랑..!? 이라고 해야할까..
    또 학창시절에만 느낄수 있는 성장통(?)도 느껴지는..
    친구들과의 우정.. 때론.. 사랑..!?
    아직 가치관이 뚜렷하지 않기에..
    이게 사랑인지.. 이게 뭔지.. 잘 모르는..
    그래서 다소 혼란스러워 하기도 하면서..
    그렇게 여러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성장해 나가는.. 그래서 어른이 되는..
    난.. 그시절에.. 그 흔한 짝사랑도 못해보고..
    사랑은 더더욱.. 남자친구도 못 사귀어 본(?)..
    지금 돌이켜 보면.. 아쉽고.. 후회스럽다..>_<
    그치만 그때는 몰랐었던.. 그냥 무덤덤했던..
    근데 지금은 그런 느낌이 안나는.. 마음이 안 생기는..
    모든지.. 다 그때가 있는것 같다..
    특히.. 이 영화에서 마음에 들었던것은.. 배우들의 눈빛..
    뭐랄까..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느껴진다고 할까..!?
    그 다음은.. 마지막 엔딩씬이다..
    뭐랄까.. 1년..3년..5년후.. 뭔가가 있을것 같은..
    암튼 조용한.. 늦은밤에.. 비 내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이렇게 영화도 보고.. 리뷰를 남길수 있어서 좋은..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

    ------------------------

    때묻지 않은 순수함.. 살아가면서 어찌보면 한번뿐인..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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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gyption11
    2008-06-25 13:41:23
    7
    동성이든 이성이든 짝사랑은 넘 괴롭고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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