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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메이커 2

Shakedown Shakedown

2002 미국 15세이상관람가

드라마, 액션 상영시간 : 95분

감독 : 브라이언 캣킨

출연 : 울프 라슨(알렉 맥케이) 에리카 엘리니악(줄리) more

어느 실험실에서 한 연구원이 동료 직원을 살해한 후, 바이러스를 탈취해 달아난다. 그날 저녁, 동생 스코티를 만나러 온 줄리는 우연히 동생이 은행털이를 갱들과 모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스코티를 빼내려 하지만 오히려 그들의 인질이 되어 함께 은행을 털러 가게 된다.

한편, 은행에는 맥을 비롯한 미국 정부의 비밀 요원들이 은행원으로 가장한 채, 곧 도착할 조이의 테러 조직을 잡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기회를 노리던 줄리는 맥에게 다가가 비밀리에 은행이 곧 털릴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 순간, 테러 조직을 이끌고 온 조이가 은행 금고 속에 숨겨 두었던 바이러스를 찾아 위로 올라오고, 맥과 비밀 요원들은 잔뜩 긴장한 채, 리시버를 통해 상부의 명령만을 기다린다. 이 때, 무장한 은행강도들이 총을 난사하여 은행을 쑥밭으로 만들고, 이에 저항하던 비밀 경찰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다. 비밀 카메라를 통해 이 상황을 지켜본 경찰특공대가 은행에 투입되고, 은행 안은 경찰특공대, 무장은행강도, 테러범의 팽팽한 대결 속에서 피비린내나는 3파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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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리뷰 (12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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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gyption11
    2017-02-01 20:04:48
    7
    나름 유쾌한 전개도 맘에 들었고 속깊은 벨리에 목소리도들을수록 매력적이였던 아름다운 성장통/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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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to
    2016-01-21 10:05:47
    10
    최고의 감동..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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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oly628
    2015-09-29 12:12:35
    7
    보는 영화가 아니라 듣는 영화. 여배우의 목소리가 너무 좋다.

    뱀발) 원제는 La Famille Belier로 벨리에 가족인데 뜬금없이 미라클은 왜 갖다 붙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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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rill5
    2015-08-30 15:17:33
    10
    농아인들 사이에서 태어난 정상인 자녀는 부모의 장애를 받쳐줄 든든한 원군이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시각언어뿐만 아니라 음성언어가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세상에서 수월한 인생을 살려면 정상인 자제가

    자신들을 대변해 줘야 한다.

    폴라(루안 에머라)는 농아인 부모와 동생을 대변해야 하는 집안의 가장이나 마찬가지다. 폴라의 집은 농촌에

    있고 폴라는 가업인 목축업과 밭일을 도와줘야 하고 이 과정에서 거래처와의 협상도 폴라의 몫이다. 심지어

    부부가 걸린 비뇨기 계통의 질환도 중간에 통역을 해줘야 해서 아주 민망한 부모들의 성생활도 들어야 한다.

    가업에 치여 피곤한 폴라에게 학교는 그저 그냥 통과해야할 과정일 뿐이다. 스페인 어 수업시간에 잠이 든

    폴라는 학업에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인다.

    그러다가 학교의 특별활동 시간에 합창부에 들어간 폴라는 합창부 선생 토마슨(에릭 엘모스니노)에게 재능이

    있다고 인정을 받고 파리의 라디오 오디션을 보라는 권유를 받게 된다. 작품은 여기서부터 폴라의 파리 입성을

    놓고 가업이 우선이냐, 폴라의 인생이 우선이냐에 대한 갈등이 주요 플롯을 이루게 된다.

    폴라가 합창부에 입단해서 이런 갈등을 겪기 전 아버지 로돌프(프랑수와 다미앙)는 현재 시장의 토지 개발

    정책에 맞서 시장 출마를 선언한다. 부부와 남동생의 장애는 작품에서 슬프게 작용하는 원인이라기보다

    정상인들과의 효과적이지 못한 의사소통으로 코미디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합창부에 입단해서 친구 가브리엘과

    집에서 연습을 할 땐 로돌프와 지지(카린 비아르)는 이 둘의 관계를 성관계까지 맺은 연인으로 바라보고

    동생은 노골적으로 가브리엘에게 누나랑 잤냐고 물어본다.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프랑스의 성 문화가 보이는

    대목이고 작품의 코미디적 성격이 짙게 묻어나는 부분이다.

    이 작품의 미덕은 단지 농아인 부부들과 정상인 자제의 갈등을 부각시키지 않는 다는 데 있다. 폴라의 부부는

    딸의 앞날을 자신들의 인생에 종속시킬 만큼 꽉 막힌 이들은 아니다. 단지 부모로서 딸이 객지 생활을

    한다는데 불안함을 감출 수 없는 것이고 보고 싶다는 그리움이 묻어나는 것이다.

    보이스 오프 프랑스 시즌2의 준우승 경력의 폴라의 루안 에머라는 가창력도 뛰어나지만 오디션에서 미셸

    사르두의 ‘비상’을 부르며 자신의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을 내비치며 부모와 관객을 감동시킨다.

    아주 보기 좋은 성장담이자 화기애애하고 코미디 성향이 짙은 작품은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음으로써 좋은

    실례를 제공했다. 무엇보다도 주연인 가수를 인생의 목표로 삼은 루안 에머라의 의외의 호연은 이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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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kh4556
    2015-08-29 15:18:24
    7
    > 음악영화의 스토리로 지루함을 이겨내다.

    이번 작품도 예고편을 보고서 많이 고민하였던 작품이였습니다. 이유는 바로 프랑스영화였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영화 예고편이 정말 재미있어보여도 10편중 8편은 저에게 잠을 잘수 있도록 해주는 매력을 갖고 있어서
    이번 영화도 조금 지루하거나 머리아픈 내용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래도 관람을 결심한 이유는 역시
    '음악영화' 라는 매력때문에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인사이드르윈처럼 칙칙한 분위기가 아닌 밝은분위기에
    미소를 짓고있는 벨리를 보면서 희망찬 노래 이야기 혹은 가수로서의 성장기를 담은 영화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로 보자면 희망찬 노래이야기 라기 보다는 '가수로서의 성장이야기' 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드라마적인 스토리요소와 음악이 잘 섞이면서 지루할 틈이 없도록 스토리의 방향과 구성이
    잘되어서 즐겁게 음악을 감상하면서 영화의 스토리를 즐긴 것 같습니다 .

    > '가족' 과 '꿈' 사이에서의 갈등을 잘 해결해내다.

    '꿈' 과 '가족' 사이의 연관성은 구지 따져보자면 어느정도의 연관성은 있지만, 그렇게 크게 서로 갈등적인
    입장을 취할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벨리의 가족은 특수한 상황 속에 있기 때문에 벨리의 입장이라면
    힘든선택을 해야되기에 머리가 상당히 복잡해집니다.가족들이 전부 자신만 빼고 일반인들과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당장 장사를 해야되는 벨리의 가족에게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벨리가 가족곁을
    떠난다는 것은 힘든 부분이자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 벨리의 입장을 생각해본다면 가족의 반대가 심한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원하는 진정한 꿈을 향해
    간다는 것이 과연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기때문에 정말 어렵고도 복잡한 상황이였습니다.
    비슷한 예시를 생각해본다면, 대학교를 진학하기 위해서 다들 고민하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임드 대학교냐 자신의 전공에 맞는 과를 선택하여 대학교로 진학할것이냐 정도로요 .
    이런 힘든 상황속에서 벨리는 자신의 노래하는 합창단의 꿈을 이루기위해서 노래로 가족들을 사로잡고
    차근차근 가족들을 안심시켜나가는 해결구조가 정말 누가봐도 옳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해결하였습니다.

    > 다양한 음악을 듣게되어서 좋았다.

    다양한 음악이라고 할수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영화속에서 합창단-듀엣-솔로 의 노래를 듣게되어서
    각각의 노래들마다 비교하면서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비록, 다양한 장르인
    락-합창-댄스 이런식으로 이뤄졌다면 더욱 좋았겠으나 한 주인공의 다양한 형태로 부른 노래를 듣게
    되는 것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목소리가 공존하였던 합창단의 노래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웅장하면서도 하나의 화음을 맞춰가면서 한 것이 정말 듣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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