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총 125회)

• 125회

  2025-04-08

  경태는 서툴게 애정을 표현하며 명자에게 다가간다. 한편 해준의 묘를 찾아간 황회장은 지난날 한을 씻어내듯 조용히 인사를 건넨다. 새로운 가족이 생겼으며 과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다짐한다. 단수는 직접 디자인한 웨딩드레스를 공희에게 선물하고 두 사람은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는데...

• 124회

  2025-04-07

  취업난에 시달리던 민기는 좌절하고, 주리는 도도그룹이 몰락했다는 걸 알게 된다. 명자를 찾아간 주리는 과거의 오해를 풀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병원에서 회복 중인 단수와 그의 곁을 지키는 공희는 여전히 단단하게 사랑을 지켜나간다. 단수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황 회장은 오랜 세월 덮어두었던 해준의 일기장을 펼쳐든다.

• 123회

  2025-04-03

  평생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온 명자는 앞으로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고 집을 떠나려 한다. 한편 맹만두를 포함한 상가는 갑작스럽게 재건축 통보를 받으며 가족들은 큰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황 회장이 이 일을 주도했음이 드러난다. 황 회장의 압박 속에서 흔들리던 공희는 가족과 사랑을 놓고 선택의 기로에 서는데...

• 122회

  2025-04-02

  명자의 초대를 받은 수연은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벽을 허물고, 노아와도 애틋한 시간을 갖는다. 한편 공희와 경태는 무릎까지 꿇고 황 회장에게 용서를 구하지만 황 회장은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이를 알게 된 명자는 참아왔던 울분을 터뜨린다. 단수는 황 회장의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 121회

  2025-04-01

  단수와 공희는 경태 앞에서 끝까지 서로를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마침내 단수를 인정한 경태는 감정이 북받쳐 자리를 떠난다. 한편 홍단은 수연을 찾아갔다가 그녀가 뇌종양을 앓고 있으며 수술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그런 와중, 황 회장은 오드리의 설득과 단수의 간호에도 마음을 돌리지 않는다. 그리고 황 회장의 집에 뜻밖의 사람이 찾아오는데...

• 120회

  2025-03-31

  황회장은 공희에게 경태가 단수 아버지를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말한다. 황회장은 이를 빌미로 단수에게 공희와 헤어질 것을 강요하지만 단수는 포기하지 않는다. 경태에게 직접 진실을 확인한 공희는 아빠의 깊은 죄책감과 고통을 이해하게 된다. 황회장은 20년 동안 쌓아온 한에 무너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