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 머문 낯선 동거 | 사랑하는 내 남자의 수상한 가족들을 만난다!
시카고에서 아웃사이더 아트를 취급하는 매력적인 딜러 메들린. 노스캐롤라이나에 살고 있는 아웃사이더 아트 화가 워크의 작품에 반한 그녀는 그의 작품을 자신의 화랑에 유치하기 위해 직접 찾아 나서기로 한다. 때마침, 그 근처에 살고 있는 남편 조지의 가족들과 첫 만남의 시간을 갖기로 한다. 기대 이상으로 뛰어난 워크의 작품에 한눈에 반한 메들린, 까다로운 계약조건을 제시하던 워크 역시 그녀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이제 남은 것은 조지 가족과의 행복한 첫 만남. 하지만 왠지 첫 대면부터 불안하고 낯설기만 하다. 말이 없고 무뚝뚝한 아버지, 퉁명스러운 어머니, 까칠한 남동생 조니,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한 조니의 임신한 아내 애슐리. 그들 중 애슐리만이 메들린을 반기며 살갑게 대한다.한편 워크와의 계약을 위해 그곳에서 며칠간 머물러야 하는 메들린 부부와 이들 가족과의 불안하고 낯선 동거가 이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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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아웃사이더 아트를 취급하는 매력적인 딜러 메들린. 노스캐롤라이나에 살고 있는 아웃사이더 아트 화가 워크의 작품에 반한 그녀는 그의 작품을 자신의 화랑에 유치하기 위해 직접 찾아 나서기로 한다. 때마침, 그 근처에 살고 있는 남편 조지의 가족들과 첫 만남의 시간을 갖기로 한다. 기대 이상으로 뛰어난 워크의 작품에 한눈에 반한 메들린, 까다로운 계약조건을 제시하던 워크 역시 그녀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이제 남은 것은 조지 가족과의 행복한 첫 만남. 하지만 왠지 첫 대면부터 불안하고 낯설기만 하다. 말이 없고 무뚝뚝한 아버지, 퉁명스러운 어머니, 까칠한 남동생 조니,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한 조니의 임신한 아내 애슐리. 그들 중 애슐리만이 메들린을 반기며 살갑게 대한다.한편 워크와의 계약을 위해 그곳에서 며칠간 머물러야 하는 메들린 부부와 이들 가족과의 불안하고 낯선 동거가 이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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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느, 아카데미, 선댄스 등 최고의 영화제에서more
노미네이트와 수상 행진을 기록한 세계적인 화제작
<준벅>은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견 배우들과 신인 배우들이 캐스팅된 영화이기는 하지만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스타급 배우도 없고, 뮤직 비디오와 광고를 연출하던 신인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처음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영화를 본 많은 평론가들과 주요 영화제의 관계자들은 재기 넘치고 유머와 풍자가 살아있는 이 영화에 반하게 된다. 그 결과 2006년 아카데미에서는 에이미 아담스가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같은 해 칸느 국제영화제에서는 참신한 신인 감독의 작품에게 선사하는 ‘semaine international de la critique’를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2005년에는 ‘new films festival’에서 ‘Moma New Directors’상을 필 모리슨 감독이 수상하면서 <준벅>은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다. 2005년 더 이상 소수 독립영화들의 소규모 축제가 아닌 국제적 지명도를 가진 선댄스 영화제에서는 에이미 아담스가 ‘Special Jury Prize’를 수상했고, 필 모리슨 감독은 ‘Grand Jury Prize’에 노미네이트 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우디 앨런식의 유머와 냉소, 그리고 짐 자무시의 정서가 녹아있는 현대 풍자 드라마의 수작
<준벅>이 공개되자 언론과 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8, 90년대의 중산층 사회의 문제를 스타일리쉬하고 냉소적으로 보여준 짐 자무시나 구스 반 산트에 비견했다. 그리고 냉소적인 이야기에 유머를 더한 부분에서는 우디 앨런을 떠올리기도 했다. <준벅>은 평범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대표적인 중산층 가정을 갑자기 방문한 그 가족들은 한번도 본 적 없는 큰아들의 아내의 눈을 통해 내부가 펼쳐 보여진다. 한 가족의 숨겨진 비밀과 상처,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하는 끈끈한 사랑을 부담스러운 진지함 보다는 친근한 유머와 그 속에서 드러나는 세련된 화법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80년대와 90년대의 가치관과 가족 구성원의 해체, 그리고 평범한 가족을 가진 비범한 예술가의 이야기가 흥미롭고도 강렬하게 전개된다.
비평과 관객 모두가 찬사를 보낸 에이미 아담스의 눈부신 연기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순진한 아내 역으로 얼굴이 알려진 에이미 아담스는 예쁜 얼굴과 뛰어난 몸매로 그때까지 영화에서 주로 섹시하고 멍청한 금발 미녀 역을 맡아왔다. 그러나 <준벅>에서는 따뜻한 감성을 가졌지만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살짝 푼수 같은 임산부인 ‘애슐리’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어떤 평론가는 이 영화는 에이미 아담스의 재발견이자 혁명이라고 찬사를 보냈고, 관객들도 그녀의 완벽한 연기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깊이 있는 중견 연기파 포진, 참신하고 재능있는
신인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
<준벅>은 할리우드의 중견 연기파 배우들과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신세대 스타가 조화롭게 캐스팅된 보기 드문 영화다. <준벅>에서 유명 화가 데이빗 와트 역을 맡은 <나이트 라이드>의 프랭크 호트 테일러를 비롯해서 샤를리즈 테논에게 오스카 트로피를 안겨준 <몬스터>에서 인상깊은 호연을 보여준 스콧 윌슨, 그리고 <데드맨 워킹>의 개성 넘치는 조연 세일라 웨스턴까지 영화마다 자기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하는 연기파 중견 배우들의 호연은 <준벅>의 구성을 더욱 탄탄하게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청춘 드라마인시리즈의 남자 주인공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벤 맥켄지와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 매력적인 백치미를 보여준 에이미 아담스, 그리고 <쉰들러 리스트>에서 나치 장교마저 사로잡는 너무도 아름다운 유태인 처녀로 분한 엠베스 데이비츠 등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신세대 할리우드 배우들이 또 다른 얼굴로 호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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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민디 골드버그
마이크 S. 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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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앵거스 맥라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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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피터 도나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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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요 라 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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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조 클로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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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데이비드 도에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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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주)케이알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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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주)케이알씨지
수상내역
- [제7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